시사

안양 충훈부 공공재개발 사업 본궤도230515

양념통집사 2024. 4. 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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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주민대표회의 사업시행 약정 내달 중순 전체

 


LH와 안양 충훈부 일원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약정서를 들어 보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양 충훈부 일원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지난 11일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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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충훈부 재개발구역은 1986년 LH 전신인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준공한 석수택지개발지구로, 행정구역은 만안구 석수3동 일원, 면적은 15만7천216㎡이고 약 2천470가구가 거주한다. 건축물의 노후도가 98%에 달해 구조적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고, 최근에는 수해 때문에 반지하주택 피해가 발생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충훈부 지역은 지난해 6월 8일 재개발구역 지정 이후 주민들이 자발적 기부금을 모아 9월 6일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완료했고, 12월 2일 LH는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68%(법적 요건 66.7% 이상)를 받아 안양시에서 공공시행자로 결정됐다.

안양 충훈부 일원 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사업시행약정 체결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리라 기대하며, 후속 조치로 6월 중순께 주민전체회의를 개최해 본 약정 체결에 대한 주민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안양 충훈부 재개발사업은 LH가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시행 재개발이다. 공공사업시행자가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 들의 제반 인허가 업무, 설계·공사 관리를 담당하고 주민대표회의는 주민 의견 수렴, 시공사 추천을 맡는다.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시행 재개발은 조합 단독으로 추진하는 재개발사업 방식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다. 조합 단독 시행 시에는 사업 추진 단계별로 주민총회 의결이 필요해 사업이 장기화될 여지가 있지만, 공공시행 재개발사업은 이러한 총회 의결 절차가 필요없어 사업기간이 단축된다.

또한 인허가, 설계와 시공 전문성이 확보되고 각종 컨설팅 비용 같은 부대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사업비 증가를 막으며, 공공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사업 추진 전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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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업 추진 일정은 현 정비계획상 과다한 정비기반시설 비율과 부족한 계획가구 조정으로 사업성을 개선하고자 올해 정비계획 변경을 우선 추진하고 2024년 시공사 선정과 사업시행 인가, 2025년 말 관리처분계획 인가, 2026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권세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사업시행약정 체결로 성공 사업으로 평가받는 안양 덕천재개발사업(안양 래미안 메가트리아)에 이어 안양 충훈부 재개발사업에 공공이 참여함으로써 사업 리스크 최소화와 안정된 안양형 재개발사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리라 본다"며 "공공이 시행했던 택지개발지구를 LH가 재개발에 참여하는 최초 사례로, 오랜 노후화 때문에 열악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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