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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126

“여기는 답이 없는 곳인데요”···준공후 미분양률 1위 대구 가보니

대구 ‘준공 후 미분양’ 전국 시군구 중 1위“세 놓아도 올 사람 없는데”저가 전세 양산땐 ‘악성 도미노’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 할인분양을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그 아파트는 건물 위로 비행기가 계속 지나요. 답이 없는 곳이에요.”지난 11일 대구시 동구의 A 아파트. 낡은 주택과 빌라 사이에 1개 동(142가구)으로 우뚝 선 이 아파트의 1층 분양 상담실은 텅 비어 문도 잠겨 있었다. 2023년 11월에 입주를 시작했는데 아직도 썰렁하다.근처를 둘러보는 동안 끊임 없이 비행기 소음이 들렸다.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사장에게 ‘LH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전세로 내놓는다는데, 이곳에도 수요가 있을까’ 물으니 “세를 놓아도 안 나갈텐데”라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길 건너 혁신도시 부지에 들어..

집사의 부동산 2025.03.17

보증보험 사각지대 ‘청년안심주택’…강제 경매로 141가구 보증금 떼일 판

송파구 잠실 청년안심주택 강제 경매 개시임대사업자 공사대금 지불 않자 지급 명령421억원 근저당 잡혀 보증금 238억원 발묶여보증 미가입 상태여서 경매 변제 순위 따져야입주자들 "보증 가입 않는데 시·구청이 방치"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뉴스1[서울경제]서울의 한 청년안심주택이 보증보험 미가입 상태로 경매에 넘어가면서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저가에 낙찰되고 세입자 변제 순위가 뒤로 밀리면 전세보증금 수억 원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설 경기 침체에 시행·시공사 부도가 잇따르고 있어 임대주택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지난달 24일 송파구 소재 청년안심주택인 잠실 센트럴파크에 강제 경매 개시결정을 내렸다. 지급 명령을 받고도 시행사가 시공..

집사의 부동산 2025.03.10

MZ세대, 더 이상 내 집 마련 꿈꾸지 않는다?

“급등하는 집값과 고용 불안정, MZ세대의 내 집 마련을 어렵게 만든다”MZ세대가 더 이상 내 집 마련을 꿈꾸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아마 월급을 모아서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더불어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주거 형태가 기성세대와는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수도권 집값은 급등했으며, 서울의 평균 전세가도 급등세를 보인다. 특히 강남의 한 30평대 아파트가 지난해 6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MZ세대는 경제적 이유뿐만 아니라, 더 작은 공간에서 독립적이고 유연한 생활 방식을 선호한다. 소형 아파트나 원룸, 쉐어하우스는 이들에게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자율성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이다. 6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아..

집사의 부동산 2025.03.06

'1년 새 10억 더?' 송파·강남 얼마나 더 똘똘해질래

잠실·신천동 중심 송파구 주간 0.58%↑ 강남3구 집값 반년 새 최대폭 상승 신축·재건축 '똘똘한 한채'로 선호 몰려지난달 1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이후 강남권 일대 집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어요. 송파·강남 주요단지에서 연일 신고가가 나오는 한편, 해제지역 아파트뿐 아니라 덜 오른 주변 단지나 재건축을 앞둬 규제가 풀리지 않은 구축들도 크게 오르며 상승 열기가 퍼지고 있어요. 금리 인하, '똘똘한 한 채' 편향이 강해지면서 강남3구를 중심으로한 서울 집값 상승이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정국불안,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등 일부 변수는 있지만요.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송파 0.58%, 강남 0.38%, 서초 0.25% 한국부동산원은 토허제 해제 후 2..

집사의 부동산 2025.03.01

1억 돌려드릴게요…"여보, 이 참에 집 살까?" 난리 난 동네

전세가율 오르고, 분양 물량은 급감봄 이사철 앞두고매매 갈아타기 관심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지난달 68%까지 올라분양·입주 물량도 줄어전세→매매 전환 움직임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값은 하락하고 전셋값은 오르면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뛰고 있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역시 전세가율이 당분간 상승 추세를 보여 수요자 사이에서 월세로 눈을 돌리거나 ‘매매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올해 아파트 분양과 입주 물량도 줄어들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한다.◇오름세 지속되는 전셋값1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0%까지 올랐다. 국민은행이 2022년 11월 시세 조사 ..

집사의 부동산 2025.02.17

빌라임대인 '전세 찾아 삼만리'…역전세 반환대출 이용 저조했다

'대출시 의무사항' 세입자 보호 특례보증 가입 502건뿐임대인협회 "찔끔 대출 도움 안 돼…생색내기용"정부가 역전세로 전세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집주인을 위해 대출 규제를 완화했으나 낮은 대출 한도와 빌라의 월세 가속화로 후속 세입자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용 실적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임대인은 역전세 반환대출을 받을 때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 가입해야 하는 특례보증 보증료까지 부담하며 대출받을 유인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역전세 반환대출 특례보증이 출시된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임대인의 보증 가입 건수는 총 502건에 ..

집사의 부동산 2025.02.13

거래허가 족쇄풀린 강남 집값 들썩…"매물 거두고 호가 뛰어"

해제 발표에 문의 전화 폭발…갭투자·원정 투자 수요에 단기 상승 전망"대출 규제·거래 감소로 단기간 활성화 기대는 무리" 전망 우세서울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서울시가 12일 아파트 수요가 몰리는 강남 일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향후 집값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해제 기대감으로 최근 집값이 들썩였던 강남권의 경우 투자 수요자들이 본격적인 매수에 나서며 당분간 거래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그러나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상태여서 주변 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확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잠실 엘스아파트강남 집값 이미 '들썩'…매물 거둬들이고 호가 수천만원 올려서울시 발표 직후 현장에선 집주인이 호가를 수천만원씩 올리는..

집사의 부동산 2025.02.13

"4년 뒤 꼼짝없이 월세"·"국민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미래 내다본 2020년의 예언들

부동산R114, 2023~2024년 서울 아파트 전월세 데이터 분석2024년 4·4분기 전·월세 중 월세 비중 44%로 2년 사이 최대2020년 '임대차 3법' 두고 與野 정치인들 공방, 논란도 이어져윤희숙(왼쪽)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지난해 4·4분기에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최근 2년(2023~2024년) 사이 최고치인 44%를 기록했다는 통계가 공개됐다. 해당 통계를 작성·공개한 부동산R114는 전방위 대출 규제로 억눌린 매매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머무는 선택을 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부터 불거진 전세 사기 여파와 2023년 5월부터 꾸준히 오르는 전셋값에 월세시장으로 이동한 수요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전·월세 시장의 ..

집사의 부동산 2025.02.11

한달새 입주물량 반토막… 아파트 전월세값 더 뛰나

2월 전국 1만9486호 ‘집들이’수도권 3481가구 그쳐… 81%나 ‘뚝’서울, 484가구… 전달 10%도 못미쳐2025년 경기 4만여호 감소… 뇌관여전 “하반기 갈수록 줄어 가을부터 큰영향”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임대차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입주물량 급감이 새 학기 시작 등 계절적 요인과 맞물리면서 전월세 가격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3월에는 입주물량이 회복돼 일시적 이슈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올해 연간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물량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올해 전월세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계속 거론될 전망이다.◆“이달 수도권 입주, 81.2% 줄어”..

집사의 부동산 2025.02.10

“여보, 우리집 대출 이자 반으로 줄여준대” 억대 연봉 신혼부부, 서울시 전세대출로 우르르

지난해 7월 기준 완화한 서울시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7억원 주택 3억원 보증금까지 최대 1% 금리로 이용가능결혼 6개월 전 예비부부, 연소득 1.3억까지…신청자 수↑ #1. 지난해 8월 서울시 제도를 통해 신규 대출을 받은 다자녀 신혼부부 A씨네는(연소득 8700만원)는 대출금 3억원의 이자를 월27만원씩 내고 있다. 월115만원(대출금리 4.6%)를 내야 하지만 시가 월 약88만원을 대신 내주기 때문이다. A씨네는 소득 범위별 지원 금리(2%p)에 3자녀(1.5%p) 혜택까지 적용해 사실상 연 1.1%의 금리로 전세금을 구했다.#2. 부부 합산 연소득 9000만원인 아이 없는 30대 신혼 홍재민(가명) 씨는 3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빌리려면(대출금리 4.43% 기준) 이자를 월111만원 내야 한다. 그러..

집사의 부동산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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