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청약 70

내집마련 필수품이라더니…"이젠 쓸모도 없다" 해지 속출

청약통장 한달새 11만명 깼다사라진 '청약 메리트'…가입자 29개월째 감소세점수 낮은 5년미만 가입자 이탈↑소득공제 한도 상향 등 혜택에도"분양가 높아 당첨돼도 문제" 한숨통장 깨서 전세대출 이자 내기도HUG 곳간 비면 주거복지도 타격‘내 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청약통장의 인기가 급속도로 식고 있다. 지난달에만 11만 명 넘는 가입자가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공사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는 데다 청약 당첨 확률은 ‘바늘구멍’ 수준으로 낮아지자 청약을 포기하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생활비나 대출이자를 부담하기 위해 청약통장을 깨는 가입자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입자 29개월째 감소세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

시사 2024.12.18

무주택 인정범위 넓어진 빌라 '효자? 계륵?'

공시가 5억이하 빌라 보유 = 무주택무주택기간 가산, 청약가점 경쟁 심해질 수도침체한 비아파트 활기 더하는 역할도 기대빌라 보유자의 무주택 인정 범위가 확 넓어지자 주택 시장에서 우려와 기대가 한꺼번에 나온다. 빌라 보유 기간도 무주택 기간으로 인정하면서 가뜩이나 좁은 청약 문이 더 좁아질 거란 걱정이다. 한편으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빌라 등에 임차해 살던 이들이 '비아파트 매수'를 선택할 개연성도 생겼다. 이를 계기로 전세사기 등으로 침체한 비아파트 시장에 활기가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배경이다.  빌라 보유자, 청약 가점 '쑥'?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18일)부터 빌라 보유자의 무주택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공포·시행된다. 지금까지는 수..

시사 2024.12.18

확 바뀌는 청약제도, 2030 내 집 마련 길 넓어진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청약통장으로 내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자라면 최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청약 제도 개편을 주목해 봐야 할 때다. 청약통장의 전환, 주택청약종합저축 월 납입액 한도 상향, 무주택으로 인정하는 비아파트 확대, 신생아 가구 공공임대주택 최우선 공급 등 청약 대기 수요자에게 중요한 제도 변경이 잇따라 이뤄지고 있어서다. 특히 소득과 자산이 많지 않은 청년과 신혼부부라면 이번에 확 달라지는 청약 환경의 변화를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통장 전환 허용되고 저축 월납입 인정액 25만원까지청약예금·부금이나 청약저축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지난 10월1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허용된 청약통장 전환 제도를 눈여겨봐야 한다. 민영·공공주택 ..

시사 2024.11.19

'무용론' 높아진 청약 통장…한 달 만 가입자 7만여명 급감

분양가 급등에 시세차익 어렵고시장보다 낮은 금리도 매력 떨어져납입금 상향에 2030은 청약 포기특공물량 소외 4050도 해지러시청약통장 가입자가 한 달 만에 7만 4000여 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일 고공 행진하는 분양가로 부담이 커진 2030세대가 떠나는 가운데 신혼부부·신생아 등 특별공급 물량 증가로 소외감을 느낀 4050세대도 외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71만 9542명으로 9월 말(2679만 4240명) 대비 7만 4698명 줄었다. 이로써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년 6월 말(2859만 9279명) 이후 2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보다 해지자가 더 많아지면서 총 가입자 수도 빠르게 줄..

시사 2024.11.19

로또 청약 광풍 일으킨 '분상제'.. 이대로 괜찮을까

'최소 20억원 시세차익' 거래도 없는데 이런 예상이 가능한 이유로 '분양가 상한제(분상제)'가 지목된다. 분양 후 입주를 마치면 최소 분상제 내 인근 아파트만큼은 가격이 오른다는 믿음 때문이다. 서민의 내집마련을 돕고 주변 아파트 가격도 낮추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분상제가 이제는 '로또 광풍'을 만들고 있다. 현재 분상제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이용안 기자지난달에 정말 오랜만에 잠실에서 신축아파트 청약이 진행됐습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잠래아였는데요, 경쟁률이 엄청났죠. 분양을 받자마자 시세차익이 최소 5억원이 넘을 거라는 기대가 컸기 때문인데요. 1순위 청약에서 무려 2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그런데 어떻게 이런 안전마진 수준의 금액을 예상할 수 있는 걸까요. ..

시사 2024.11.06

"청약홈서 하지 마라"…6억 로또 아파트 '깜깜이 분양'

별내 자이 더 스타 단지 모습."시세 차익 5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청약이었는데 알지도 못하고 넘어갔습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비규제지역 무순위 청약 공고는 건설사 등의 자체 홈페이지에서 하라는 요청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GS건설은 지난 30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별내 자이더스타' 전용면적 84㎡(7층) 계약취소분 물량의 무순위 청약을 자체 홈페이지에서 받았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사람과 세대주인 미성년자가 청약할 수 있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청약 재당첨 제한 등도 없었다.분양가는 2020년 10월 최초 분양 당시와 같은 5억2000만원 수준이다. 현재 이 아파트 같은 면적은 11억7000만~12억원에 매물이 나와 ..

시사 2024.11.01

"사전청약 당첨자, 공사비로 인한 분양가 상승은 감수해야"

전문가 5인에 사전청약 피해 구제 방안 질의당초 허술한 제도 도입이 문제비슷한 입지 단지 당첨 우선권 부여도 방법본청약 끝난 단지 소급적용 불가 전문가들은 정부가 애초에 말이 안되는 사전청약 제도를 도입해 피해자들을 양산했다고 지적했다. 공공 사전청약의 경우 분양가 상승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고, 분양이 취소된 민간 사전청약의 경우 피해자에게 당첨우선권을 주거나 인근 공공분양에 대해 당첨권을 부여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지위승계 요구 부적절…모두 만족하는 해결책 없어29일 이데일리가 부동산 전문가 5인에게 사전청약 피해자 구체책에 대해 질의했지만 모두 회의적인 답변을 내놨다. 사업취소로 본청약 기회를 날린 피해자들이 요구하는 ‘당첨자 지위 승계’에 대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

시사 2024.10.30

“소송해도 못 이긴다?”…줄줄이 오른 사전청약 분양가

지난 2021년 12월 송파구 장지동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현장접수처를 방문한 사람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최근 본청약 공고를 낸 인천계양 A3지구의 확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5㎡ 기준 4억101만원이다. 2021년 7월 처음 예고한 사전청약 추정분양가(3억3980만원)보다 약 18%(6000만원) 상승했다. 사전청약 당첨자 236가구 중 106가구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사전청약 당첨자의 절반 가량이 본청약을 하지 않은 셈이다.지난 18일 본청약을 진행한 인천계양A2블록 역시 사전청약 당첨자의 40%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이곳의 전용 84㎡ 확정 분양가는 최고 5억8411만원으로 사전청약 당시 추정액(4억9387만원)보다 18.2% 상승했다.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 10일 국..

시사 2024.10.23

"10억 로또, 동탄이 끝이었나"…'못 먹어도 고' 줍줍, 사라진다?

294만4780대1. 이게 뭔지 아시나요? 지난 7월 전국을 들썩이게 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경쟁률입니다. 당시 수백만명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마비됐고 급기야 청약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죠.수도권 신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무순위 청약 광풍이 다시 불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무순위 잔여세대 청약 경쟁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이 올해 진행된 청약이었습니다.1위는 앞서 소개한 동탄역 롯데캐슬(294만4780대1), 2위는 지난해 6월 분양한 서울 동작구 흑석 자이(89만9801대1)었는데요. 이어..

시사 2024.10.18

"10억 로또, 마음 놓고 갭투자 하세요"...절반 실거주의무 없었다

#.분양가상한제 단지 가운데 3.3㎡당 7209만원으로 역대 최고가격으로 공급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이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최대 25억원대에 공급돼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지만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았다. 반면 7억원 가량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5년의 실거주의무가 적용됐다.6일 파이낸셜뉴스가 부동산R114와 함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의무 기간을 조사한 결과 단지·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조사대상 25개(공공분양 제외) 아파트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 단지는 아예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았다. 또 1~2억원의 시세차익에도 5년의 거주의무를 채워야 하..

시사 2024.10.0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