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앉아서 5억은 번다"…'로또 분양'에 또 들썩이는 동네 어디

양념통집사 2025. 1. 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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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 로또 분양 단지는

서울 아파트 단지들.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해 수억원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30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14만6130가구 수준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던 2010년 이후 최저치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의 잔여 물량(1만1000여가구)을 포함해도 16만 가구에 미치지 못한다"며 "분양 시장에 역대급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급 감소에 수요자들은 '똘똘한 한 채'에 주목하고 있다. 기회가 적어진 만큼 제대로 된 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그중 주목받는 곳은 강남 3구(송파·강남·서초구)의 분양가 상한제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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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미성아파트와 크로바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한 '잠실 르엘'이 대표적이다. 최고 35층, 13개 동 1865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5월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276가구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5000만원대 후반이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2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주변에 신축 아파트가 없어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바로 뒤편에 있는 잠실 파크리오의 경우 전용 84㎡가 지난해 11월 25억원에 거래됐다. 다만 전용 84~145㎡ 중대형 면적은 모두 조합원에게 배정됐다. 일반분양은 소형 면적 위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1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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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이른바 '로또 단지'로 꼽힌다. 총 5002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이 중 245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반포주공 1·2·4주구를 재건축한 단지로 일반분양이 많아 당첨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에 붙어있는 역세권 단지이자 한강변에 접해 있는 한강뷰 단지다. 3.3㎡당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8000만~1억원대를 점치고 있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26억~34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가장 가까운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 84㎡는 지난해 12월 53억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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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외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단지들이 적지 않다. 고척 4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지어지는 '고척힐스테이트푸르지오'는 983가구 중 일반분양이 576가구다. 오는 5월 분양 예정이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3500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2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이보다 높은 가격에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단지는 고척 스카이돔과 가깝다. 다만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지선 양천구청역 중간에 있어 지하철역까지 가려면 도보 20분은 잡아야 한다.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는 대조 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734가구 중 28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평균 분양가는 40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84㎡ 기준 약 13억 정도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과 가깝다.


올해도 로또청약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무주택자에게만 기회가 있는것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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