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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216

“계약금 내려니 일주일새 3000만원 올랐대요” 집 사겠다 전화 불티난다

집값 오르자 눈 높아진 집주인들중순 지났는데…서울 지난달 거래랑 4500여건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부동산 매물 정보가 게시된 모습.  #.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동대문구에 아파트를 매수하려다 가계약금 입금 전 황당한 통보를 받았다. 집값이 상승가도를 달리자 매도인이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전한 것이다. A씨는 “가계약금을 입금하기 위해서 현금을 확보해놓고 중개사에게 전화했는데 매도인이 1주일 전보다 3000만원 올려서 부르고 그 가격을 맞춰주지 않으면 계약을 안하겠다고 하더라”면서 “매수를 마음먹었는데 수포로 돌아갔다”고 허탈해했다.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를 밀어올리면서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남구 등 중심지역은 전고점에 육박한 상황으로 거래가 체결되..

시사 2024.06.20

뛰는 공사비에 종부세 완화땐 추가 상승…"더 오르기 전 사자"

집값 신고가 속출3.3㎡당 1억이상 단지 4곳 늘어거래건수도 82건으로 150% 쑥서울 월간 거래량 4000여건 회복주택경기전망 긍정적으로 돌아서수도권 전역 집값 상승 가능성도서울 매봉산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아파트 전경. 서울 강남 부동산 시장에서 평당 1억 원 넘게 거래되는 단지들이 증가하고 신고가 거래가 늘어나는 등 부동산 시장 상승 ‘시그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강남은 물론 수도권 전역에서 본격적인 집값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치권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검토하는 점 역시 아파트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에서 전용면적 84㎡형의 매..

시사 2024.06.12

“집 없는데 취득세 내라니”…부모랑 살면 2주택자 취급, 이게 무슨 일?

분양권 산 무주택자, 부모와 합가 후부모 주택도 취득세 적용돼 稅폭탄조세심판원은 정반대 해석文정부때 투기족 겨냥 징벌적 과세세무사도 “문제 속출” 지적 잇따라2년전 분양권을 매수해 올 가을 새 아파트 입주를 위해 잔금을 준비하던 무주택자 김모씨는 세무사로부터 취득세가 6000만원가량 나온다는 얘기에 깜짝 놀랐다. 무주택자여서 기본 취득세율(1~3%)을 예상했는데 3주택자(비조정대상지역)로 8% 가 적용된다는 것. 취득세 중과세율이 적용된 이유는 김씨가 분양권 매수 당시 2주택자라 분양권 계약 시점 주택수로 취득세가 적용된 때문이다. 분양권을 사고 기존 주택을 다 처분했지만, ‘다주택자’로 규정돼 세금폭탄을 맞게 됐다. 김씨는 “새 집이 안 팔려서 난리인데 정책은 옛날 그대로인게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4..

시사 2024.05.31

“청약 당첨 안 되는데 일단 들어가고 보자” 다시 몸값 뛰는 구축아파트

# 결혼해 자녀를 둔 30대 A씨는 최근 들어 구축 아파트 매물을 찾고 있다. 아무래도 같은 지역이면 구축아파트가 가격접근성이 높은 탓이다. 아이가 어릴 땐 구축 아파트도 괜찮다는 지인들의 조언도 영향을 끼쳤다.A씨는 “결혼하고 애 낳아도 수도권에서 청약 당첨은 어려우니까 구축 아파트부터 찾아 보는 것”이라며 “싸니까 그런 건데 그마저도 이젠 저렴한지 모르겠다. 애는 커가는데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29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6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됐다.서울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24.9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6대 1에 비해 2.7배 뛰었다. 청약 당첨이 작년보다 더 어려워진 셈이다.이 같은 상황에 전세 가격은 1..

시사 2024.05.29

“당첨되면 차익 20억원”…반포 원펜타스, 후분양에도 싸게 나오는 이유

반포 재건축 역대급 로또 예고3년전 감정 받은 땅값 못바꿔시점 변동분 반영도 거부당해후분양 검토 강남재건축 충격민간 분상제 부작용 수면위로택지비 평가 ‘원가 방식’ 고수미래 개발이익 적용안돼 논란역대급 로또 분양이 유력해진 ‘래미안 원펜타스’ 7월 분양. 내달 입주를 앞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19일 전경 . 래미안 원펜타스(옛 신반포15차)는 올해 강남3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에서도 대표선수 격이다. 총 641가구 규모지만 29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9호선 신반포역과 붙어 있고,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원베일리와는 이웃 단지다. 강남권 유일 사립초등학교(계성초) 등을 끼고 길 하나를 건너면 세화여고와 세화여중이라 입지는 주변 대단지에 밀리지 않는다고 평가받는다.이 단지는 분양가 상..

시사 2024.05.20

집주인들 3억 한방에 올렸다…"예견된 일" 난리 난 반포

"묶였던 전셋값 올리자"임대차法 4년차 '뇌관'오는 7월 말 시행 4년 차를 맞는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이 수도권 전세 시장에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 역대급 전세 물량 부족을 겪는 서울 주요 단지에서는 수억원씩 오른 신규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07% 올랐다. 서울 전셋값은 작년 5월 이후 1년 가까이(52주 연속) 뜀박질하고 있다. 빌라와 오피스텔 전세 사기에 따른 아파트 전세 선호와 전세 물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의 전세 물량은 2만9187가구로, 1년 전(3만8804가구)보다 24% 감소했다.임대차법 시행 4년을 맞아 서..

시사 2024.05.17

"요즘 분위기 좋은데 그 가격엔 못 팔지"…집주인들 '배짱'

서울 거래량 4000건 넘었지만…매물도 8만4000건 쌓여집주인은 호가 올리는데…"추격 매수 분위기 아냐"치열한 눈치싸움에 안갯속 시장…상승·하락 거래 혼재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전경.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000건을 넘어섰다.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매 시장에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줄다리기는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비교적 저가에 나왔던 급매물들이 대부분 사라진데다 외곽지역을 제외하곤 매물들이 전고점에 가깝기 때문이다.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058건을 기록하며 4000건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월 거래량이 4000건을 넘어선 것은 2021년 8월 4065건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지난해 1000건 대에 머물던 서울 아파트 거..

시사 2024.04.29

"반포로 하자" "우린 목동"…내 맘대로 아파트 '택갈이' 문제없다?

최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재개발 아파트가 단지 명에 '서반포'를 붙이겠다고 해 화제가 됐다. 행정구역이 다른 데다 서울에 존재하지 않는 서반포라는 지명까지 붙이면서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집값 상승을 노린 '꼼수 작명'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시공사와 측은 단지명과 관련,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분양 전 조합과 협의해 이름을 정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시공사가 입지 홍보를 위해 입찰 제안서에 '서반포'라는 용어를 사용한 건 맞지만 이를 정식 단지 이름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조합 측도 이같은 이름을 투표에 붙이거나 거론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나 해당 구역에서 단지 명에 서반포를 붙인다고 해도 문제가 되진 않는다. 실제로 신월동, 신정동이나 행당동 등에는 인..

시사 2024.04.26

시흥시 복합환승센터, 2026년 ‘첫 삽’ 가시화… 쿼드러플 역세권에 랜드마크로 조성

시흥시, 지난해 12월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임병택 시흥시장 “2026년 건축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속도낼 것”시흥시 복합환승센터가 새 사업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무산된 복합환승센터의 새로운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난해 12월 착수했다.앞서 시흥시는 시흥시청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지역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해왔으나, 사업성 부실과 코로나 등의 이유로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사업자 철회로 틀어졌다. 이에 시흥시는 발빠르게 새로운 기본구상에 나섰고, 5개월만에 타당성 검토 용역 계약까지 마쳤다.시흥시의 공약이행 보고서에 따르면 시흥시는 지난해 9월 복합환승센터의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조기추진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촉구..

시사 2024.04.25

40평 받으려면 9억 더내라?…분담금 폭탄에 30평 골랐습니다

분담금 크게 올라 조합원 평형선택 부담동일평형 선택해도 3억대 분담금서울 시내 재건축이 한창 진행중인 아파트 단지 모습.  #. 서울 양천구 신정동 재개발 예정 물건 가지고 있는 A씨는 조만간 진행될 조합원 분양신청에서 30평대를 넣을지 고려 중이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과 2~3년 전보다도 분담금 많이 올라서다. 40평형 신청 시 7억원대였던 추가분담금이 이제는 9억을 웃돌고있기 때문이다. A씨는 “추정분담금이 2억원이나 뛰었는데 현 시점보다 더 오를 것 생각하면 40평대 가고싶지만 너무 부담될 것 같아 30평대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공사비가 오르고 사업성 떨어지면서 재건축·재개발 조합원들이 일명 ‘울며 겨자먹기’로 작은 평형 선택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일반분양을 앞둔 송파구..

시사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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