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집값 상승 힘입어 용산 매매가격 '재역전'재건축 등 줄줄이 개발호재…추진속도 따라 '희비'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인 송파구와 강북 핵심 지역인 용산구의 '부촌 경쟁'이 치열하다. 2022년에는 초고가 단지가 많은 용산구가 우위에 섰다면 올해는 주택 가격 상승에 힘입어 송파구가 승기를 잡았다. 나란히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추진속도에 따라 명암이 갈릴 전망이다.지난 10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장미 1차 아파트 전경. 뒤로 신천동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사진=이수현 기자]1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송파구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138만원으로 강남구(2865만5600원)와 서초구 2725만6350원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용산구는 2096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