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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0

“6700가구 입주해도 개포 전세는 올라”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가보니 ‘대단지 입주→가격하락’ 공식깨져 신규 공급부족 판단에 수요 몰려 서울 개포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개포 1단지에 6700가구 들어오면 주변 전세가가 폭락하겠다며 걱정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전셋값이 조금씩 오르고 있어요. 아무래도 강남구에 예정된 신규 공급 물량이 없다보니 대단지 입주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아요.”(서울 강남구 개포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이달 말 개포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670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1990년 이후 강남 3구에 들어선 아파트 중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가구), ‘파크리오’(68..

시사 2023.11.30

올해 서울 집값 강남3구만 올라…또 강남불패?

올해 누적 아파트 매매가격, 강남·서초·송파만 상승 노도강 등 외곽 하락 폭 커…수요 적고 대출 의존 영향 전문가들 "강남도 떨어질 땐 급락…내년 꺾일 수 있어" 올해 상반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시작으로 서울 외곽까지 집값 반등세가 확산하는가 싶더니 최근 다시 시장이 차갑게 식어가는 분위기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강남과 서초, 송파 세 곳뿐이다. 시장에서 회자되는 '강남불패' 신화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다만 강남권의 경우도 과거의 사례를 비춰봤을 때 장기 하락기에는 집값이 급락하기도 하는 만큼 이런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강남 3구는 올해 워낙 빠르게 집값이 반등한 만큼 수요자의 부담이 커지기도 했다. 실제 최근 강남권 일부 단지에..

시사 2023.11.21

‘영끌' 몰렸던 노원, 하락거래도 역전세도 서울 '최다'

정책적 반등·개발 호재 '수혜' 비껴간 채 하락 지속…매물도 쌓여 올해 상반기 6개월 연속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며 반등 분위기가 번졌지만 한때 '영끌 성지'로 떠올랐던 노원·도봉·강북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노원구 아파트단지 모습. 부동산 폭등기 막바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투자가 몰렸던 노원 아파트 시장이 악화일로다. 올해 정책모기지에 힘입은 '깜짝 반등장'과 재건축·역세권활성화 등 개발 호재에도, 그 수혜를 전혀 입지 못한 채 하락을 이어온 탓으로 풀이된다. 14일 프롭테크 '호갱노노'에 따르면 최근 석 달간 서울에서 최고가 대비 10%~40% 이상 하락한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노원구로 나타났다. 이 기간 노원구의 하..

시사 2023.11.14

‘재초환’도 피한 강남 大漁들… 분양가까지 욕심내나

현장선 “분양가 높이려고 미루는 것” 속사정은 인허가 지연·공사비 갈등 청담르엘 관리처분인가 못 받아 속앓이 메이플자이 조합 “연내 분양공고 낸다” “청담르엘은 인허가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속사정은 몰라요. 늦게 분양할 수록 가격이 높아질 수 있으니 기다리는 것 아니겠나 싶어요.”(강남구 청담동 A중개업소 관계자) “앞으로 4~5년은 강남에 대단지 분양이 없어요. 몸값을 무조건 올려야죠. 메이플자이는 분양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지 않겠어요.”(서초구 잠원동 B중개업소 대표)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상가에서 바라본 청담르엘(청담삼익 재건축) 공사현장의 모습. 10일 오전 방문한 서울 강남구 청담르엘(청담삼익) 공사현장이 있는 학동로에서는 레미콘 차량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본 아파트..

시사 2023.11.13

"강남인데 강북 가격에 분양"…'3억 로또' 청약 전쟁 예고

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13일 청약 스타트 시세 차익 '3억원' 기대…"5만명 이상 청약 전망" 재당첨제한·전매제한·실거주 의무 등 '주의'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조감도. 서울 송파구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다. 강남권 아파트 분양으로 느슨해진 청약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송파구는 규제지역이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3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아파트다. 추첨제 물량도 있어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최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올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문정동에서만 놓..

시사 2023.11.10

"전국서 노후 아파트 가장 많은 곳…'서울 노원구'"

한준호 의원 "주거지역 슬럼화 방지와 정주여건 개선 위한 대응 시급" 전국에서 30년 이상 노후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노원구로 나타났다. 노후아파트 비율 역시 노원구가 가장 높았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별 30년 이상 노후아파트 세대수 및 비율 등'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서울 노원구의 노후아파트는 9만551세대로 2위 서울 강남구(5만138세대), 3위 인천 부평구(4만1230세대)보다 훨씬 많았다. 전체 아파트 세대 수에서 차지하는 노후아파트 비율도 서울 노원구가 54.19%로 1위였다. 대구 서구(52.32%), 서울 도봉구(50.47%), 부산 사상구(45.99%), 경북 봉화군(44.94%)이..

시사 2023.10.27

‘강남 신통 1호’ 대치 미도 정비구역 지정 임박

내달 24일까지 주민공람 임대 630가구→605가구 강남 신속통합기획(신통) 1호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대치미도아파트(한보미도맨션1·2차·사진)가 정비구역지정에 본격 돌입했다. 애초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이 예정됐으나, 세부 사항 조율에 시간이 지체돼 신통 기획안을 확정하고도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대치미도아파트는 50층, 3776가구로 다시 태어날 계획이다. 23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열람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공람에 따르면 ‘35층 규제 폐지’ 방침이 신속통합기획안에 반영되면서 대치미도아파트는 50층, 3776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기존 층수보다 36층이 높아지고 1340가구가 늘어난다. 임대가구는 605..

시사 2023.10.24

"명동에 다시 외국인"…서울 6대 상권 공실률 10%대로 하락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상권 공실률 분석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명동 공실률 38%p↓ 한남·이태원 상권 공실률 10.0%…가장 낮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5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10.15. 올해 2분기 서울 6대 가두상권 공실률이 1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021년 1분기 이후 서울 상권 평균 공실률은 20%를 웃돌았지만, 엔데믹 효과로 10%대를 회복했다. 21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주요 가두상권 평균 공실률은 전년 동기 대비 5.0%p 감소한 18.7%를 기록했다. 공실률 회복을 이끈 것은 명동이다. 명동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며 지난 1년간 공실률이 급격히 하..

시사 2023.10.23

“압구정, 50층 재건축” 1만4500채 미니신도시로

용적률 최대 300% 재건축 밑그림 세차례 보류끝 6년 만에 통과 주거용도 제한 풀려 토지개발 용이 공공보행로-공공시설 설치 쉬워져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단지 중 재건축 계획이 확정된 2∼5구역의 조감도. 압구정 1∼6구역 재건축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1만4520채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시 제공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의 재건축 밑그림이 47년 만에 만들어졌다. 실현될 경우 준공 40년 넘은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압구정동 일대가 1만4520채의 초고층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 용적률 최대 300%, 50층까지 가능 서울시는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압구정 아파트지구는 서울 강..

시사 2023.09.18

“치솟은 공사비 보존 위해 분양가 상승 기대하면서 연기”

전문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 행렬 분양 시기 기존 계획보다 늦추면 분양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이 빚은 단지들이 잇따라 완판되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청약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6배 이상 상승한 67.6대 1을 기록할 정도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받은 서울 강남권에서는 오히려 분양을 미루고 있다. 올해 예정된 단지들이 분양을 내년으로 연기하면 올 연말까지 분양이 예정된 단지가 거의 없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 분양 1순위 청약자가 직전 반기인 지난해 하반기보다 대폭 늘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경기·인천에서..

시사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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