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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5

강남, 3.3㎡ 실거래가 7000만원 돌파… 압구정의 독주

압구정, 3년 전 대비 14% 상승… 강남구 1위개포‧도곡‧삼성‧일원도 전 고점 돌파자곡‧수서‧세곡‧율현은 회복 못해2021년 하반기 서울 아파트값이 고점을 찍은 뒤 3년이 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선 만큼 올해 8월 서울 25개 자치구별 대장 아파트를 중심으로 3년 전 대비 실거래가 변동 현황을 점검해본다. 3.3㎡당 평균 실거래가 5000만~7000만원대, 3000만원대, 1000만~2000만원대로 나눠 현재 3년 전 고점을 돌파하거나 미달한 곳들을 분석해본다.[편집자주]올해 8월 서울에서 아파트 공급가 기준 3.3㎡당 평균 실거래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2021년 8월 기준 6749만원이었지만 현재 올해 8월 12일 기준 7047만원으로..

시사 2024.08.26

서초·강남·용산 절반이 ‘갭투자’...강남행 막차 수요에 서울 집값도 '들썩'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전세 매물 안내문.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전·월세 보증금을 지렛대 삼아 주택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용산(66.5%)·서초(51.6%)·강남구(50.5%) 등에서는 올해 주택 갭투자 비중이 전체 거래의 절반을 넘었다. 갭투자 수요의 유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9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올해 1~7월(26일까지) 전국 주택 매수자의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주택 거래 가운데 임차보증금을 승계한 갭투자 비중은 39.4%로 나타났다. 이 비중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매수)’ ‘패닉바잉(공포에 의한 사재기..

시사 2024.08.20

15억 초과 대출 풀리자 서울 고가아파트 거래 쑥

올해 1~7월 서울 10억 이상 아파트 거래비중 39.6% '역대최고'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 연합뉴스 올해 초 부동산 규제 완화로 15억원을 넘는 주택도 대출이 가능해지자 '똘똘한 한채' 기대치가 오르며 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10채 중 4채는 실거래가 10억원이 넘는 거래인 것으로 집계된 것. 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2만 1629건 가운데 10억원 이상 거래량은 8562건이었다. 반면 9억원 이하 거래는 1만 3067건으로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4%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0억원 이상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시사 2023.09.06

은마·남산타운 조합설립 임박… 하반기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은마 내달 19일 조합설립 총회... 9~10월께 설립인가후 본격 추진 최대 리모델링 단지 남산타운 조합설립 동의율 66.7% 갖춰 대형건설사 물밑 경쟁 치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서울의 대규모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다음달 서울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에 이어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히는 남산타운의 조합 설립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는 다음달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연다. 지난 2003년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년 만이다. 총회 이어 오는 9~10월께 강남구로 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공사로 삼성물산..

시사 2023.07.31

서울 부동산 거짓신고, 5건 중 1건이 강남구

최근 5년간 서울에서 거짓으로 신고된 부동산 매매 거래 중 강남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짓 신고는 시세 조작이나 대출 한도 상향, 세금 탈루 등을 목적으로 실제 거래 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경우를 뜻한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서울시 내 부동산 거짓 신고 건수는 총 58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강남구가 17.7%인 103건이었고, △동작구 62건 △서대문구 43건 △강서구 43건 △송파구 41건 순이었다. 과태료 총액은 138억3600만 원으로 집계됐고, 이 중 37억7000만 원(27.2%)이 강남구에 부과됐다. 전체 거짓 신고 건수 중 약 25%(146건)는 같은 사람이 여..

시사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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