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투시도.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 공급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이자 웃돈을 주고서라도 분양권·입주권을 매수하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강남권은 물론이고 강북에서도 수억원의 웃돈 거래가 활발해지는 분위기다.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6일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입주권·분양권은 총 488건이었다.이는 전년 동기(443건)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22년 같은 기간(62건)과 비교하면 7.9배 수준으로 급증했다.분양권은 청약 당첨자로부터, 입주권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으로부터 아파트를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특히 강남권 입주권은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이 나온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