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삼부 설계공모에 '홍보관' 예고 압구정 3구역선 공모지침 위반 '갈등' 사업비도 100억원대에서 수백억원까지 서울 압구정, 여의도 등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지역에서 설계자 수주전이 시공자 선정 만큼이나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주민들의 마음을 얻고자 이전에 보기 힘들었던 '작품 전시회(홍보관)'를 여는가하면 메이저 업체들이 뛰어들어 수주전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초고층 재건축을 표방하며 경쟁이 치열해지자 용역비도 수백억원대로 뛰었다. 여의도 삼부아파트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삼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정비사업 설계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설계자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영등포구 국제금융로7길 일대에 지하4층~최고60층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