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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표 'GTX-플러스 구축사업' 시동…내년 4월까지 연구용역 추진

양념통집사 2023. 4.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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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표 'GTX-플러스 구축사업'이 본격 시동을 건다.

경기도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발주해 GTX-D·E·F 노선의 최적안을 도출한 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기로 했다.

9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의 역점 공약인 GTX-플러스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업체를 선정해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1차례 입찰 무산을 거쳐 지난달 17~28일 재입찰을 실시한 결과, 1개업체가 응찰했다. 이에 도는 이 업체와 수의계약을 검토 중이다. 이 업체와 계약이 이뤄지면 기본구상 용역은 내년 4월까지 1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기존 GTX 노선 및 연장 노선에 대한 분석 및 전망을 하고, 경기도지사 공약인 GTX D·E·F노선과 대통령의 지역정책과제인 GTX D·E·F노선을 검토하는 한편, 경기도의 순환철도망의 준GTX급 완성을 위한 추진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GTX 신규노선 주변의 도시개발(역세권 복합개발) 후보지역을 발굴하고, 개발방안도 검토한다.

현재 구상 중인 GTX 관련 신규사업은 연장 141.8㎞(신설 도지사 268.0㎞, 대통령 360.5㎞)에 이른다.

이 중 GTX 연장노선은 A노선(동탄~평택(지제) 20.9㎞, 총사업비 2337억원), B노선(마석~가평~춘천 55.5㎞, 사업비 검토중), C노선(덕정~동두천 9.6㎞ 530억원, 수원~평택 29.8㎞ 1829억원, 금정~안산(상록수) 11.7㎞ 500억원, 안산(상록수)~시흥(오이도) 14.2㎞ 854억원)으로 3개 노선이다.

이 가운데 GTX-A 평택연장은 평택시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2019년 6월~2020년 6월)에서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 0.89가 나왔으며, 이에 지난해 12월 타당성 및 기술검토 용역 입찰에 들어갔다.

GTX-B 가평·춘천 연장은 지난해 7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공동용역(춘천시)에 들어간 상태다.

GTX-C 평택연장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2019년 6월~2021년 11월)에서 B/C 1.02가 나왔으며, GTX-C 시흥 연장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2020년 12월~2021년 7월)에서 B/C 1.38이 나왔다.

또 GTX 신설 노선은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D노선(김포~부천~사당~팔당 68.0㎞, 6조4370억원), E노선(인천공항~사당~구리~포천 107.0㎞, 6조4580억원), F노선(파주~광화문~위례~여주 93.0㎞, 4조9680억원)으로 3개노선, 대통령 지역정책연계사업의 D노선(김포(장기)~하남~팔당, 삼성~광주~여주 총 132.5㎞, 6조7500억원), E노선(인천 검암~정릉~남양주 덕소, 59.0㎞, 4조3000억원), F노선(고양 대곡~서울 복정~하남~고양 대곡, 169.0㎞, 6조4000억원)으 3개노선이 있다

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최적의 GTX-D·E·F 노선을 도출한 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본예산에 GTX 플러스 기본구상 용역비 10억5000만원을 반영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6월부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를 근거로 2026년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GTX 플러스 기본구상 용역에 1개 업체가 응찰해 수의계약을 검토하고 있고, 빠르면 이달중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그 결과를 근거로 최적의 GTX-D·E·F 노선 등을 확정해 국토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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