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가 끌어올린 분담금 올 23곳 시공사 선정 나섰지만 경쟁입찰은 고작 3곳에 그쳐 입주 지연에 금융비용 눈덩이 반포·잠실서도 대형사 발 빼 '분양 후 3년 입주' 공식 깨져 새 아파트들에 둘러싸인 서초 신동아 1·2차 단지 전경. 이 아파트는 주변 단지들과 재건축 사업을 비슷하게 시작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관련 비용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서울 강남역 주변 삼성 서초타운 남서쪽 서초2동에는 이른바 '독수리 오형제'라고 불리던 아파트 단지들이 있다. 지금은 재건축이 끝나 서초그랑자이와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에스티지와 래미안 에스티지S로 바뀌었다. 이들 새 아파트 사이에 유일하게 공사용 펜스를 둘러친 아파트가 있다. 바로 신동아 1·2차다. 2017년만 해도 주변 단지와 비슷한 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