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장안타운. 1기 신도시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가 본격 시작됐다. 추진 단지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일부 단지는 재건축 이후 조합원들이 돌려받을 환급금이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상당수 재건축 단지에선 조합원들이 분담금을 내야한다. 오래 된 아파트를 헐고 새 아파트를 짓는 만큼, 공사비와 각종 금융비용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그런데 분당 일부 단지 조합원들은 분담금을 내지 않고, 오히려 환급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 것이다. 그만큼 이 단지의 부동산 가치(권리가액)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방증이다.일반적으로 권리가액이 분양가보다 높으면 조합원들에게 환급금을 주게 된다. 반대의 경우엔 조합원들이 분담금을 내야 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