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전철 혼잡 해소 필수노선 인천시 "검단 3개역은 만들어야" 김포시 "1개역만 세워 서울 직결" 네차례 회의에도 입장차 못 좁혀 사진=뉴스1인천 방면으로 연장되는 서울지하철 5호선의 역(驛)을 어디에 설치해야 하느냐를 두고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가 다투고 있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쪽을 최대한 많이 지나가는 방향으로 노선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김포시는 출퇴근 시민의 불편을 고려해 서울로 ‘직통’하는 노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총사업비 3조원이 드는 5호선의 경기 서부 연장사업은 최근 ‘지옥철’ 실신 사태가 빚어진 김포골드라인(김포 경전철) 혼잡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단으로 꼽힌다. 인천 “검단 거주 21만 명 배려” 8일 인천시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