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박형기 기자]강남지역 재건축 최대어로 손꼽히는 은마아파트의 일반 분양가가 당초 3.3㎡ 당 7700만원에서 7100만원으로 내려갔다. 최근 대출금리가 인하되고 공시지가가 떨어지면서 분양가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떨어진 분양가 역시 역대 최고 분양가다. 10일 강남구청은 전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추정분담금 검증위원회를 열고 일반분양가를 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전용면적 기준 84㎡의 분양가는 약 26억원에서 24억원으로, 59㎡ 분양가는 약 19억원에서 17억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은마아파트 소유주들이 부담하게 될 분담금 액수도 줄어들게 됐다. 전용 76㎡를 소유한 조합원은 새 아파트를 받을 때 ▲84㎡ 3억1600만원 ▲91㎡ 4억820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