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중단됐던 신분당선 연장 구간(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건설과 관련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분석이 내년 1월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28일 국토교통부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당초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됐던 신분당선 연장구간(광교~호매실)은 2012년 3월 국가재정이 많이 소요되고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민자사업으로 변경됐다. 전체 4개 신분당선 구간 가운데 용산~강남, 강남~정자, 정자~광교 등 3개 구간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반면 광교~호매실 구간만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은 형평성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13년 6월 신분당선 연장구간인 광교~호매실 구간에 대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KDI에 의뢰했다. 이후 KDI는 지난해 11월 신분당선 전체 구간인 용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