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 22일 한남3구역 관처계획 인가 2003년 한남뉴타운 지정 이후 20년만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올해 상가 분양가를 두고 일부 조합원들과 이견이 벌어지면서 소송이 벌어지는 등 부침이 많았지만 지난달 가처분 결정이 취소되고 신청이 기각된 이후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연내 이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용산구청은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23일자 구보에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지 약 4년3개월 만이다. 한남3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원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를 짓는 총사업비만 8조 3000억 원 규모인 역대급 재개발 사업이다. 용도지역은 제1종~제3종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