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istory1.daumcdn.net/tistory_admin/blogs/image/category/new_ico_5.gif)
날씨만큼이나 매서운 추위가 부동산 시장에 닥쳤습니다.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 수가 약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 그야말로 초토화 상황입니다.불 꺼진 집이 속출하고, 거래도 끊겼습니다. 업계는 충격 요법 수준의 대책을 원하고 있지만, 지금도 늦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73가구로 집계됐습니다.통상 위험 수위로 여겨지는 6만 가구를 훌쩍 웃도는 데다 약 반년 만에 다시 7만 가구까지 넘어선 겁니다.지난 10년 간 월간 기준으로 미분양이 7만 가구를 넘긴 적은 9번에 불과합니다.더 심각한 건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는 점입니다.지난해 12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1,480가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