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년 연속 그린벨트 해제 최대 커지는 도시, 자족 기능보다 주택 공급 지난해 경기도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2만여㎡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해제 면적(87만4909㎡)의 60% 수준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2년 연속 최대 규모다. 사업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경기도가 서울시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시흥·과천·고양·의정부시 등에서 총 52만1153㎡의 그린벨트를 풀었다. 해제 규모별로 ▲시흥시 12만4686㎡ ▲과천시 9만8881㎡ ▲고양시 8만615㎡ ▲하남시 5만8218㎡ ▲양주시 5만7865㎡ ▲남양주시 3만4978㎡ ▲안양시 3만3926㎡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