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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0

“수억원 벌 기회 날렸다”…청약통장 바꿨다가 날벼락 맞은 사연은

헷갈리는 청약통장 전환이달부터 청약예금·부금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능기존 순위·납입 인정되지만전환후 모집공고 나온곳만 청약9월 공고된 에델루이 접수 못해청약자들 “전혀 몰랐다” 부글현대건설이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를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로 재건축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약통장을 바꿀 수 있다기에 그리 했는데, 지금 청약할 수 없다고 하니 이 일을 어찌합니까.”10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두고 일부 청약 신청자들이 날벼락을 맞았다고 호소했다. 이달 1일 이후 기존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 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바꾼 이들이다.정부는 이달 1일부터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할 수 있었던 종전 입주자 저축(청약..

시사 2024.10.11

'공사비 1.6조'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나섰다

30일 현장설명회…보증금 500억 현금납부 조건 삼성물산 vs 현대건설 17년 만에 '빅매치' 기대 올 하반기 서울 강북 정비사업 수주전의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한남4구역 조합)'이 20일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삼성·현대·포스코 등 당초 예상됐던 3파전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입찰 참여의사를 접으면서 시공능력 평가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의 맞대결로 좁혀지는 모습이다. 한남뉴타운 내 한남4구역 개요입찰보증금 500억…삼성 vs 현대 예상한남4구역 조합은 당초 7월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 이달 말 입찰 마감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공고가 늦어지면서 시공사 선정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조합은 오는 11월18일 입찰을 마감하고, 해를 넘긴 ..

시사 2024.09.21

“은마주민들, GTX 관통 싫으면 얘기하세요” 노선변경에 술렁이는 대치동

강남구청, GTX-C 노선 실시계획 의견청취 중서울시 강남구 은마아파트.단지 아래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가 지나가게 설계 돼 반발에 나섰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GTX관련 의견청취를 지자체에서 하겠다고 나서자 혹시 설계변경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3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최근 은마아파트 주민들에게 공문을 보내 GTX-C 노선 실시계획 승인에 관한 의견청취 중에 있다. 27일까지 구청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고 하자 주민들은 서로 모범양식을 공유하며 의견청취서 제출을 독려중이다.그러면서 주민들 단체 채팅방에는 “정중앙 관통을 풀어줄 기회를 주고 있다 생각한다”, “소유자 개인이 간절한 의견서를 제출해야 할 타임”, “적극적인 대응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시사 2024.06.24

현대건설, 반포 1‧2‧4주구 ‘공사 중단’ 소문이 돈 이유는?

현대건설 “공사 중단, 사실 무근”조합과 공사비 두고 선 착공, 후 협상 앞둬둔촌주공‧대조1구역 ‘공사 중단’ 전례 영향현대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반포 1‧2‧4주구) 재건축 공사를 중단했다는 소문이 최근 부동산업계에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5월 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단지 모습. 지난 10일 한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 ‘반포주공 124주구 공사 중단 소문있던데 무슨 이유인가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후 반포 지역 공인중개업소를 중심으로 해당 단지 공사 중단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대건설에 반포 1‧2‧4주구 공사 중단 여부를 문의한 결과 ‘사실 무근’으로 공사는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

시사 2024.06.20

국토부, 은마 통과 'GTX-C 설계변경' 반영 안했다

국토부 "아직 확정 아냐, 신중한 논의 중" 현대건설 "계획된 착공 일정 따른 조치" 주민 "지역 의원도 공언, 믿고 기다린다" 지난해 말 실시설계승인고시를 마치고 착공 준비를 완료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삼성역-양재역 구간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과 사업자 현대건설, 국토교통부가 설계변경을 합의한 사항이 반영되지 않았다. 올 초 착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도록 설계되면서 주민들의 반발로 일부 변경 합의가 이뤄졌으나 실시계획승인 고시에는 원안이 반영됐다. 주민과 정부, 사업자가 사전 합의한 설계변경 내용이 고시에 반영되지 않은 것. 사업자인 현대건설은 졸속 설계를 방지하고 착공 일정의 지연을 막기 위해 설계변경을 미..

시사 2024.02.22

노량진뉴타운 '노른자' 1구역, 누가 깃발 꽂나

삼성물산 vs GS건설 2파전에 포스코이앤씨 '만지작' 내달 20일 공사비 1조926억원 시공사 입찰 마감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노량진뉴타운 사업지 중 시공자가 정해지지 않은 곳은 1구역뿐인 데다 노량진뉴타운 중에서도 '노른자' 입지로 꼽히는 만큼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한 상황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다음달 20일 사업 시공자 경쟁입찰을 진행한다. 사업지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이며 공사규모는 최고 33층, 28개동, 2992가구다. 총 공사비가 1조926억원에 달해 '대어'로 꼽힌다. 2021년 건축심의 당시 서울시는 1구역에 대해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한 데다 노량진뉴타운..

시사 2023.10.20

GTX-C 도봉구간 지하화에 "의정부도 땅속으로!"…실현가능성은?

지난 8월 창동~도봉산 지하화 포함 실시협약 의정부 주민·정치권 올해 들어 '지하화' 목소리 김동근시장 "1호선에 GTX까지 다니면 피해↑" 사업비 증가 걸림돌…국토부 "아직 검토 안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서울 도봉구 구간 지하화가 확정되자 경기 의정부 지역에서도 땅속 GTX 운행 요구가 거세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을 시행하는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지난 8월말 전체 사업구간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만큼 의정부 시민과 지역 정치권의 지하화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11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경원선)을 시작으로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을 남북으로 관통해 다시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과 안산시 상록수역을 잇는 85.9㎞의 광역급행..

시사 2023.10.16

[사설] GTX-C 병점역 연장 거부 이유 없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화성 병점역 연장에 대한 사업성 용역 결과가 나왔다. 예상대로 경제성과 재무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성시가 아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2년여 동안 분석한 것이어서 신뢰성도 높다. 통상 B/C가 1.0 이상일 때 사업성이 있다고 보는데 다섯배인 B/C 5.0 이상이다. 수원역에서 별도의 노선을 신설하지 않더라도 병점역까지 7.2㎞ 구간은 기존 전철 1호선 노선을 활용해 운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한마디로 노선을 연장해도 돈이 많이 안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런데다 노선이 연장될 경우 사업은 원인자 부담 방식이라 공사에 드는 사업비 342억원과 매년 운영비 10억원조차 시 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사업의 경제성과 재무성(R/C ..

시사 2023.08.23

GTX-C 노선 연내 착공한다…국토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올해 착공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사업 시행사인 GTX-C노선 주식회사(현대건설 컨소시엄)와 GTX-C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GTX-C 노선은 양주시 덕정역부터 서울을 관통해 수원역까지 총연장 86.46㎞에 14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안산 상록수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포함해 구간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더불어 화성시는 수원역에서 병점으로 연장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연내 착공과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협약은 지난 2021년 6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지 2년여 만으로, 당초 대상자를 선정하는 즉시 맺으려던 협약을 도봉 구간을 지하로 만드는 문제와 은마아파트 ..

시사 2023.08.23

GTX-C 도봉 '지하화' 가닥…4500억 증액 사업비 누구 몫?

[국토부, 기재부·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의 진행 중…증액비 분담·운영기간 연장 등 열어두고 검토] '땅 위냐, 밑이냐. 그것이 문제다.' 지상·지하화 갈등을 빚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도봉구간(창동역~도봉산역)에 국토교통부가 '지하화'로 추진 가닥을 잡았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해당 구간의 지상·지하화가 모두 적격하다고 판정하면서 지상을 고수할 명분이 약해진 상황이다. 다만 지하화 추진에 따라 늘어나는 사업비가 풀어야 할 부분이다. 증액분은 45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사업비가 늘어나는 대신 민간 운영기간을 최장 5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GTX-C 도봉구간 지하화를 염두해두고 기획재..

시사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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