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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 37

지하철 개통 '오픈발' 진짜였다…집값 폭등한 역세권 아파트

한경, 직방 5년간 집값 데이터 분석수인분당선 사리역 근처 단지역 개통 후 1년간 가격 55% ↑상록구 상승률보다 7%P 높아하남검단산 등도 ‘역세권 효과’부동산 하락기엔 낙폭 줄여우리 동네에 전철역이 들어서면 내 아파트 가격은 얼마나 뛸까. 최근 5년 내 개통된 수도권의 신규 역세권 단지를 살펴본 결과, 인근 지역 아파트보다 1년간 최대 7%포인트 가까이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호재가 가격에 선반영되거나 금리 등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은 만큼, 역세권 아파트 투자 때 여러 요인을 잘 따져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2020년 8월 개통한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풍산역 모습. “나홀로 급등까진 아니지만…”29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인분당선 사리역 역세권..

시사 2024.05.31

“집 없는데 취득세 내라니”…부모랑 살면 2주택자 취급, 이게 무슨 일?

분양권 산 무주택자, 부모와 합가 후부모 주택도 취득세 적용돼 稅폭탄조세심판원은 정반대 해석文정부때 투기족 겨냥 징벌적 과세세무사도 “문제 속출” 지적 잇따라2년전 분양권을 매수해 올 가을 새 아파트 입주를 위해 잔금을 준비하던 무주택자 김모씨는 세무사로부터 취득세가 6000만원가량 나온다는 얘기에 깜짝 놀랐다. 무주택자여서 기본 취득세율(1~3%)을 예상했는데 3주택자(비조정대상지역)로 8% 가 적용된다는 것. 취득세 중과세율이 적용된 이유는 김씨가 분양권 매수 당시 2주택자라 분양권 계약 시점 주택수로 취득세가 적용된 때문이다. 분양권을 사고 기존 주택을 다 처분했지만, ‘다주택자’로 규정돼 세금폭탄을 맞게 됐다. 김씨는 “새 집이 안 팔려서 난리인데 정책은 옛날 그대로인게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4..

시사 2024.05.31

"서울까지 단 15분"…'용인 대장 아파트' 싹 다 뒤집혔다

한경·다윈중개, GTX-A 12개 역 전수조사입지·인프라·학군 등 분석해 총 490점 배점용인 마북동·보정동 인근 단지 순위 '껑충''평택지제역 더샵' 평택시 내 42위→2위로아직 부분 개통…"삼성역 뚫리면 효용 급증"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부동산 미래 가치가 격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이 이뤄지는 GTX-A노선 일대가 변화의 중심에 있다. 미래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변화하는 GTX-A노선 개통(예정) 지역은 경기 용인 구성역과 분당 성남역 인근 역세권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GTX-A 차량 모습.한국경제신문은 부동산 프롭테크 업체 다윈중개와 손을 잡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12개 역(개통 예정 포함)에서 2㎞ 이내 모든 역세권 단지를 종합 평가했다..

시사 2024.05.30

신반포2차, 최고 49층 재건축… 2057가구 들어선다

한강변·올림픽대로 접한 최상 입지금천구 시흥 관악산 아래 1170가구 공급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2057가구로 재탄생한다.서울시는 전날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 소위원회를 열고 ‘신반포2차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재건축 조감도대상지는 한강변에 맞닿아 있는 곳으로 고속버스터미널, 올림픽대로, 반포대로를 접해 최상의 주거 입지 여건으로 꼽히는 지역이다.2021년 주택재건축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돼 수립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강 변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299...

시사 2024.05.30

강북권 ‘알짜입지’ 북아현2구역 한숨 돌렸다…성당과 법적다툼 승소

사업시행계획인가 취소 위기 벗어나올해 하반기 관리처분계획인가 목표최고 29층, 2320가구 규모 재개발트리플 역세권에 광화문 가까운 입지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2구역 전경 서울 강북권의 ‘알짜 재개발’ 입지로 꼽히는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이 아현동 성당과의 법적 다툼에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법원이 조합의 손을 들어주며 기존 재개발 계획이 취소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조합은 빠르게 후속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양상윤)는 지난 24일 아현동 성당이 서대문구청과 북아현2구역 재개발 조합을 상대로 낸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취소소송’ 1심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사업시행계획은 쉽게 말해 구체적인 재개발 건축 계획이다.북아현동 520일대에 있는 북아..

시사 2024.05.29

“청약 당첨 안 되는데 일단 들어가고 보자” 다시 몸값 뛰는 구축아파트

# 결혼해 자녀를 둔 30대 A씨는 최근 들어 구축 아파트 매물을 찾고 있다. 아무래도 같은 지역이면 구축아파트가 가격접근성이 높은 탓이다. 아이가 어릴 땐 구축 아파트도 괜찮다는 지인들의 조언도 영향을 끼쳤다.A씨는 “결혼하고 애 낳아도 수도권에서 청약 당첨은 어려우니까 구축 아파트부터 찾아 보는 것”이라며 “싸니까 그런 건데 그마저도 이젠 저렴한지 모르겠다. 애는 커가는데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29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6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됐다.서울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24.9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5.6대 1에 비해 2.7배 뛰었다. 청약 당첨이 작년보다 더 어려워진 셈이다.이 같은 상황에 전세 가격은 1..

시사 2024.05.29

"5000만원씩 내실래요?" 갈등 폭발…평촌 아파트에 무슨 일이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평촌 아파트, 주민 다툼 '점입가경'평촌 1호 리모델링 단지, 주민 반대에 '제동'"주변 모두 선도지구 재건축 경쟁…리모델링은 손해""리모델링 멈추면 20년은 기다려야…주민 피해 우려"본격화한 선도지구 경쟁…지켜보는 리모델링 주민들 '착잡'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2단지에 걸린 현수막.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1호 재건축'을 위한 선도지구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평촌신도시에서는 '재건축파'와 '리모델링파' 사이 갈등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 갈등 끝에 리모델링으로 가닥을 잡은 단지도 주민들이 법적 대응에 나서며 재건축 선회 움직임이 격화하고 있다.28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2단지'에는 리모델링 조합과 재건축사업추진위원회(가칭) 현수막이 각각 상대방 주장을 비판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5.28

‘정권 금기어’ 된 리모델링? 냉가슴 앓는 단지들

“지난해 서울시에서 리모델링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서울시 관계자 첫 마디가 ‘재건축 할 수 있으면 재건축 하세요’였어요. 누군 안 그러고 싶나요?”서울의 한 리모델링 단지 조합장은 재건축 규제완화 관련 뉴스를 볼 때마다 한숨부터 나온다고 했다. 용적률 상향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쏟아지는 재건축 단지들과 달리, 리모델링 단지에 대한 규제는 강화되고 있어서다.서울 리모델링 단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공사비 폭등으로 가뜩이나 사업성에 대한 고민이 큰데, 각종 규제까지 더해지며 공사 기간이 기약없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서울형 리모델링 1호’ 단지로 선정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시영아파트 전경. 이 아파트는 최근 주민총회를 열어 리모델링을 지속할지 여부를 선택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리..

시사 2024.05.28

감정가 1억4000만 원 시흥 아파트에 92명 몰려…경기도 아파트 경매 '후끈'

수도권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경매 시장에서 중저가 경기권 아파트의 입찰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시흥 월곶동 ‘진주마을 풍림 1차 아이원’ 전용면적 33㎡는 지난달 감정가(1억4100만원)의 106.4%인 1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가 92명에 달했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입찰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바닷가도 조망되는 단지로 알려졌다. 한 차례 유찰된 후 최저 입찰가가 1억원 이하로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달에도 수도권 아파트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지난달 48명이 입찰에 참여한 양주시 덕계동 ‘양주 2차 금광포란재’ 전용 84㎡짜리도 낙찰가가 2억2700여만원..

시사 2024.05.27

"7억 웃돈 줘도 오히려 이득"…서울서 빌라 사들이는 이유

서울 재개발 구역빌라·단독 매수 잇따라사업 빠른 북아현 2구역프리미엄 6.8억에 거래3구역은 평균 5억 이상노량진뉴타운 7구역은평균 프리미엄 6억 넘어거여·마천, 매물 급소진"꼼꼼하게 사업성 따지고지연 리스크 염두에 둬야" 최근 새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재개발 구역 내 빌라나 단독주택을 매수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에선 비싼 재건축 추진 단지를 매수하는 것보다 재개발 구역 내 주택을 웃돈(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게 이득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최근 웃돈이 더 오른 지역도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변할 수 있는 재개발 사업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2구역 전경. 7억원 넘보는 ‘북아현’ 프리미엄26일 정비..

시사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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