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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2

분양가 왜 치솟나 봤더니…3억 받고 시공비 올려준 재개발 조합장

1.2억 뇌물 준 대형건설사 임원시공비 5300억∼7000억원 인상 요구매달 1000만원 줄어든 이자 수입재산피해 고스란히 조합원이 떠안아한 재건축 조합 총회에 놓인 아파트 모형도대전 내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에서 수억 원의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조합장과 대기업 시공사 임원, 정비사업 관리업자 등 6명을 재판에 넘겼다.앞서 검찰은 관련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수사를 벌여왔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지난 24일 대전 중구 일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 조합장 A(63) 씨와 대기업 시공사 임원 B(55·상무) 씨 등 2명을 뇌물수수·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무자격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C(62) 씨와 정비기반시설 공사업체 관계자 등 4명은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은 ..

시사 2024.10.26

입주 임박 둔촌주공, '추가분담금 1.2억'… 시공사 공사비 증액 횡포

조경 등 기반시설 조성 담당 업체 세 곳과 갈등 빚어 준공 막바지 잡음집들이 압두고 작업 중단 날벼락에 조합은 '울며 겨자 먹기' 협상해 합의입주를 한달여 앞두고 공사비 갈등으로 현장이 멈춰섰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단지명 '올림픽파크포레온') 사업 공사가 일주일 만에 재개됐다. 조합과 시공사가 막판 협상 끝에 극적으로 공사비 210억원 증액에 대해 합의한 결과다.조합원들은 입주를 앞둔 상황인 만큼 업체의 공사비 인상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어 입주 직전 공사중단은 시공사의 횡포라는 지적이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기반시설 담당 시공사인 동남공영·중앙건설·장원조경 등 3개 업체는 210억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당초 시공사들이 요구한 증액안을 조합이 받아들이기..

시사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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