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서울 외에는 ‘이곳’에 눈길] 교통·학군 등 多 우수한 곳… 초기 단계서부터 관리 모드

양념통집사 2024. 5. 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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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종합운동장 북·동측에 집중
충훈부 일원 재개발도 관심 대상

온천5, 도마·변동16, 광장타운1 등
부산·대전·대구 등도 점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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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정비구역으로 지정 받았거나, 이제 막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들을 대상으로 건설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구도심 내에서 교통과 학군 등의 인프라를 갖추면서도 일반분양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 상승기와 맞물려 사업 성공이 예상되는 곳들이다. 경기 안양 종합운동장 북·동측, 충훈부 일원, 부산 온천5구역, 대전 도마·변동16구역, 대구 광장타운1차 등이 향후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관리 대상으로 꼽힌다.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구역 
먼저 안양에서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총 31곳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개발의 경우 동안구 10곳, 만안구 6곳, 재건축은 동안구 10곳, 만안구 5곳 등이다. 

이 중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사업장은 종합운동장 북측구역이다. 북측구역의 경우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동측구역도 이르면 상반기 안에 관련 절차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각 사업장별로 DL이앤씨,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상당수 대형사들의 수주 물망에 올라있다.


경기 안양시 충훈부 재개발 일대 
이와 함께 충훈부 일대 재개발도 관심 대상으로 꼽힌다. 이곳은 지난 2022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이듬해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재개발사업 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올해 정비계획 변경을 확정짓고,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2,47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만큼 건립 규모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산 연산 일대 
부산의 경우 올해 1월을 기준으로 68곳에서 재개발을, 39곳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재개발사업장 23곳은 구역지정 및 조합설립 단계에 진입했다. 이 중에서도 건설사들의 눈길은 온천5구역과 연산7구역, 연산8구역을 향해 있다. 


부산 동래구 온천5구역이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온천5구역은 지난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주민 단결력이 높은데다 사업성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건설사들의 관심 대상이다. 실제로 사전 타당성 검토 신청 당시 동의율은 약 81.6%에 달했다. 비례율도 약 124%로 추산됐다. 추진위는 상반기 조합설립을 거쳐 하반기 시공자 선정을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올초 연산7구역, 8구역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 받았다. 비례율은 각각 약 111.3%, 약 105%로 사업성이 높다는 판단에 건설사들이 수주 관심 대상 사업장으로 분류하고 있다.


대전시 전경 
대전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재개발 75곳, 재건축 28곳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도마·변동6-1구역과 16구역 등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각각 오는 6월초와 5월말을 목표로 두고 있다. 


도마·변동6-1구역 
도마·변동6-1구역의 경우 현재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신축 규모는 1,229세대다. 인근 16구역 역시 지난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오는 3일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연다. 재개발로 약 2,160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벌써부터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각 사업장별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건설부문 등이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구에서도 활발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재개발사업장은 97곳으로 파악됐다. 

재건축은 무려 130곳에서 추진 중인데, 예정구역을 포함한 조합설립인가 이하 단계는 전체 105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건축의 경우 정비예정구역은 73곳이다. 앞으로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승인,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예비 사업장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대구 서구 광장타운1차아파트 
가장 최근 안전진단에 돌입한 단지는 광장타운1차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결과는 이르면 4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난 1984년 준공됐으며, 지어진 지 40년차를 맞이했다. 노후화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재건축 첫 출발선에 해당되는 안전진단에 나선 상태다. 기존 규모는 최고 12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672세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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