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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81

서울~군포, 구로~인천역…대도심 철도망 지하화한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대통령실에 ‘5개 권역 내 9개 철도 노선’을 지하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국 교통 지하화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수도권 5곳을 포함해 전국 9개 철도 노선 총 188.8㎞를 지하화하는 초대형 도심 교통 개조 프로젝트로 사업비만 62조원에 달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화해 소음·진동·분진 문제와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토부가 대통령실에 보고한 ‘철도 지하화 추진 방안’문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국토부는 사업비 18조 8000억원을 투입해 서울역~군포·당정역 32㎞ 구간을 지하화할 계획이다. 서울 구로역~인천역(사업비 6조원) 27.0㎞, 서울 청량리~도봉산(사업비 5조 9000억원) 13.5㎞도 추진한..

시사 2024.01.15

"왜 우리만 역차별하나"…리모델링 아파트들 '시끌'

출발선부터 달라진 재건축·리모델링 사업 필로티 전용·조합원 분담금 부담 등도 악 재건축 단지가 밀집해 있는 서울 동북지역 전경. 리모델링 아파트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의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주기 위해 '대못'을 뽑고 있지만 리모델링 단지에는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고 있어서다. 리모델링 단지 사이에선 "이제라도 재건축으로 사업을 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1·10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 단지들의 규제를 완화하는 패스트트랙 정책을 발표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불리해졌다.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사업성이 떨어지지만 규제 문턱이 낮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각광을 받았지만, 이제는 소용이 없게 됐다. 1·10 부동산 대책..

시사 2024.01.15

"앉아서 3억 번다"…로또 된 '줍줍' 아파트, 어딘지 봤더니

"돈 될 만한 곳만 찾아" 무순위 청약 경쟁률도 '극과 극' 효성해링턴 목감역 1.4 대 1 용인 데시앙엔 2100명 몰려 분양가 낮은 일부 단지만 관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서 단지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무순위 청약 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시세 대비 저렴한 물건에만 청약자가 몰리는 모습이다.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단지나 3~4년 전 분양가로 나오는 계약취소분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9개 단지가 무순위·계약취소주택 청약을 시행하거나 공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무순위 2차 청약을 진행한 경기 시흥시 논곡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목감역’은 35가구..

시사 2024.01.11

"9억 이하 신축·대단지·초품아 몸값 오르나"…상암·장위동 문의 늘어

이달 29일 '신생아 특례대출' 실행 거래절벽 속 '수혜 물건' 탐색 분주 매물 몰린 상암·장위동 잇단 문의 전문가 "1기 신도시 거래량 늘 것" 국토부, 대출 가이드라인 곧 발표 "신혼부부들은 신축, 대단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원하는데 이 기준에 맞는 9억 원 이하 아파트 매물이 잘 없어요. 물건이 나오면 꼭 연락 달라는 전화만 하루 두 통 이상씩 걸려옵니다."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이달 29일 '신생아 특례대출' 실행을 앞두고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요건에 맞는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9억 원 이하 아파트를 구매할 때 최저 1.6%의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빌릴 수 있어 내 집 마련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신혼부부들이 적극적으로 매물을 탐색하고 ..

시사 2024.01.09

내년 집값은 결국 폭등한다?…역대 최저 입주량의 경고

2024년 집값 좌우할 5대 변수 진단 ②입주량 내년 역대 가장 적은 수도권 아파트 입주량 “수요가 더 빠져 집값 하락” vs “집값 폭등 원인 될 것” “입주량은 집값의 후행 성격이 더 커” ‘1만5627채’.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아실’이 계산한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규모다. 정부가 예상하는 2024년 서울 공동주택 입주량(1만6681채)과 비슷하다. 어떤 기준으로도 1990년 이후 역대 가장 적은 입주량이다. 서울 아파트 입주량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3만3595채였다. 내년 이후도 상황은 나아질 것 같지 않다. 윤석열 정부 들어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계속 줄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 집계 기준 올해 1~10월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1849채로 전년 동기..

시사 2023.12.22

'역세권·초품아·대단지' 3박자 갖췄다…'핫플' 광명서 또 완판 나올까

경기도 '국평 12억' 시대를 열었던 광명에서 2800여 세대 규모 대단지가 또 공급된다. 이달 말 분양을 앞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가 그 주인공이다. 광명5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광명뉴타운 최고 입지로 평가받던 광명4구역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역세권은 기본이고 북광명뉴타운 유일 초품아 단지에 어린아이가 있는 세대라면 누구나 환영할 만한 '이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광명4구역의 완판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직접 찾아가 봤다. 안녕하세요 부릿지 김효정입니다. 부릿지 임장 세 번째, 오늘 걸어볼 곳은요. 두 달 만에 다시 왔습니다. 경기도 광명시입니다. 광명은 지난 9월 저희가 임장기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왔던 곳..

시사 2023.12.20

“갑자기 아이 전학 알아보고 있어요” 오락가락 실거주 의무 폐지에 입주자 멘붕

실거주 의무 폐지 국민청원도 등장 국토부 “빠르면 연내까지 폐지 노력"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 현장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매 거래량도 또다시 빙하기에 돌입한 가운데, 실거주 의무 폐지마저 여야 합의가 되지 않으면서 불발될 기미가 보이자 분양권 거래도 뜸해지고 있다. 최근 두 달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한자릿수 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분양권 거래는 10월(4건), 11월(5건)으로 집계됐다. 올 초 1·3대책의 일환으로 4월부터 전매제한이 완화되면서 분양권 거래는 40건으로 대폭 상승했고, 5월(40건), 6월(22건), 7월(30건), 8월(20건), 9월(12건)까지도 두자릿수대를 유지했지만 10월부터 크게 주저앉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실거주 의무..

시사 2023.12.15

'실거주 의무' 살아남으면…수분양자 선택은?

실거주 의무 폐지, 정기국회서 통과 못해 계약포기 아니면 위장전입? 시장 혼란 우려 전세시장도 흔들릴까…21일 소위 결과 주목'계약 포기냐 버티기냐' 실거주 의무 폐지를 골자로 한 주택시장 규제 완화가 불투명해지면서 아파트를 분양받아 둔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실거주를 위한 잔금 마련을 하지 못하는 이들 중에선 계약금을 날리지 않기 위해 편법을 알아보는 등 벌써부터 시장 혼란 조짐이 보인다. 가뜩이나 서울 등 수도권 입주난이 예고된 상황에서 실거주 의무까지 유지되면 전세 물량 위축 심화 등의 부작용도 우려된다. 오는 21일 추가로 열기로 한 국회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 결과가 주목받는 이유다. 수분양자, 입주 시작 104일 내 결정해야 11일 부동산 시장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 폐지 여부가 불투명해..

시사 2023.12.12

“재시공 가까이서 지켜보겠다”… 인천검단 ‘전세난 극심’

7개월째 멈춰선 인천 검단 AA13 현장 사고 후 옆 아파트 매매가 1억 떨어져 12월 입주예정자들 인근 전세 찾기에 나서 28일 LH와 GS건설, 입예회 보상안 합의 지난 28일 찾은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골조까지 거의 다 올라간 17개동의 아파트가 7개월째 덩그러니 있다. 시멘트 차량과 트럭들이 오가던 철문은 굳게 닫혔고, 높은 펜스 안에는 공사 자재들이 쌓여 있었다. 그 자재들을 옮기던 크레인은 바람에 흔들리기만 할 뿐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지난 4월 29일 이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한 곳의 천장이 붕괴된 이후 모든 것이 멈춰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을 하던 인천 검단 AA13-1·2블록의 모습이다. 지난 28일 인천 검단 AA13-2블록 공사현장의 모습. ..

시사 2023.11.30

잠실 파크리오 19억 4800만원…병점 주공, 40명 몰려

11월 1주차 법원경매 2480건 진행, 618건 낙찰 서초센트럴아이파크 15억, 서서울삼성 8억 최다 응찰 병점 주공, 2억 5320만 900원 최고가 물건 안산 사사동 공장…56억 8000만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가 19억 48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경기 화성시 병점동 주공아파트로 40명이 몰렸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공장으로 56억 8200만원을 찍었다. 11월 1주차(10월 30일~11월 3일) 전체 법원 경매는 2480건이 진행돼 618건(낙찰률 24.9%)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611억원으로 낙찰가율은 69.9%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3.5명이었다. 지난주에는 총 3799건이 진행돼 1021건(낙찰률 26.9..

시사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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