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반토막에 분위기 안 좋은 게 사실" "급매물 소진·정책 완화…바닥 다지고 있어" 집값이 바닥으로 고꾸라진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지난해부터 나온 매물이 소화됐고, 올해 초 정부가 내놓은 '1·3 부동산 정책'으로 상황이 바뀌면서 '어느정도 바닥이 다져졌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여전히 '급매물' 성격의 거래가 한두건씩 나오면서 시세가 하락하지만 이게 바닥이 아니겠느냐"고 보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성시 청계동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전용 101㎡는 지난 11일 10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2021년 8월 기록한 최고가 17억2500만원보다 6억7500만원 급락했다. 1년 4개월 만에 큰 폭으로 집값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