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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18

'독재국가, 일제 순사' 집값 전망 자리서 나온 험한 말

주택산업연구원 2025년 주택시장 전망"내년 서울 집값 1.7%↑…대출규제 비정상""탄핵 결과 빨리 나오면 영향 줄어들 것"서종대 원장 '금감원 구두개입에 은행 폭리' 비판내년 주택 매매가격이 3~4월까지는 약세를 보이다가 중기 이후 강세로 돌아설 거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3.1% 오른 서울 집값이 내년엔 1.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대출 규제보다 공급 부족 누적의 영향이 더 클 거란 이유에서다. 주산연은 비정상적인 주택금융 관련 규제가 실수요자 부담을 늘리고 공급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2025년 주택 매매가격 전망 서울 집값, 올해 +3.1%→ 내년 +1.7%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간담..

시사 2024.12.20

[비상계엄 후폭풍] "당분간 짙은 관망세…정책 추진력 약화에 공급 위축 불가피"

정치 불확실성에 매수심리 악화건설사도 공급물량 축소 나설듯금리인하 늦어지면 내년 '침체'정책기조 뒤집기 가능성은 낮아"위기때마다 부동산가격 우상향""단기이슈, 영향 제한적" 전망도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부동산 시장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상황에 내몰리게 됐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상실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최악의 경우 대외 신인도 하락에 따른 금융 시장 악화로 부동산 시장의 돈줄도 경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짙은 관망세가 단기간 부동산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매수 심리가 악화될 경우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당분간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4일 부동산 전문가 대다수는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로 매수 심리가..

시사 2024.12.05

강남 압구정 현대 '신고가' 행진…"최고가 거래 앞으로 더 나온다"

압구정 신현대 집값 고공행진, 재건축 기대감 선반영매수자, 자금력↑·대출규제 비영향…"신고가 줄대기"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2024.11.26"아직 신고되지 않은 신고가 거래가 더 남아 있습니다"최근 서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연일 '신고가'가 터지며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전방위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갈아타기 실수요가 '똘똘한 한 채'를 찾아 대거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서다.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동 신현대 9·11·12차아파트 전용면적 155㎡(51평)는 지난달 23일 71억 5000만 원(8층) 거래 신고됐다. 이는 직전 거래가(67억 8000만 원·10층) 대비 3억 7000만 원 뛴 가격이다.같은달 5..

시사 2024.12.05

생숙→오피스텔 ‘용도변경’에도…입주까지 ‘첩첩산중’

오피스텔 전환 사례 ‘속속’, 수분양자 숨통 틔었지만잔금 납부일 두고 시행사와 갈등…“기한 촉박하고 연말에 대출 어려워”대출 규제에 얼어 붙은 주택 시장, “마피 속출·세입자 구하기 불가능”생활숙박시설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시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여전히 입주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수분양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온다.생활숙박시설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시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여전히 입주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수분양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온다.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이 되더라도 잔금 대출까지 시일이 걸리고 최근 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것과 맞물려 분양가보다 낮은 마이너스피 매물이 쌓이고 있다는 설명이다.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흥덕구 가경동 복합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

시사 2024.11.26

"잔금 부족해서 이사 못하게 생겼어요"… 대출 규제에 입주대란

'1900조' 부채 뇌관에 은행 대출 문턱↑ 잔금 못 구한 실수요자 발 동동# 대기업에 재직하며 맞벌이로 자녀 한 명을 키우는 40대 A씨는 연말 새 아파트로 이사하는 부푼 꿈이 흔들리고 있다. 분양계약 당시 무주택자 자격으로 분양가의 80% 대출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는데 막상 입주 시점에 이르러 은행의 한도 제한으로 자금난에 봉착한 것이다.지난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규제가 시작되며 대출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 입주예정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근 잔금대출 방안을 발표했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가산금리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

시사 2024.11.20

"국평 16억원 시대"…이유있는 분양가 고공행진

강남권 분양 행진에 서울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분양가 상승 압박 지속…구축단지 영향 가능성도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지비와 건축비 상승세 속 강남권 분양 단지가 늘어나면서 분양가에 영향을 준 가운데 분양가 상승이 인근 구축 단지 거래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잠실래미안아이파크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일 기준 지난 1년 동안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1420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1338만3000원) 대비 6.13%, 1년 전(974만4000원)과 비교하면 45.76% 오른 수준이다.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서울 평균 분양..

시사 2024.11.18

“세입자 못 구해서 보증금 못 준다”…전세대출 규제에 ‘역전세난’

전셋값 하락에 보증금 못 주는 집주인 늘어10월 서울 주택 임차권설정 등기 신청 791건전월대비 200건 증가···전세금 반환 갈등 심화정부의 전세대출 규제 강화 여파로 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기존 전세 보증금에 맞춰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집주인들이 증가하면서 이른바 ‘역전세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1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임차권 등기명령에 의한 집합건물(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임차권 설정 등기 신청 건수는 9월 대비 10월에 전국적으로 크게 늘었다. 임차권 등기명령은 전월세 계약 기간이 종료됐지만 집주인이 임차인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임차인이 등기부등본에 미반환된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제도다. 임차인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법원에서 보장해주는 장치로 신청이 ..

시사 2024.11.16

대출 어렵다는데 지금 집사야 한다? 그 이유는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 기준금리는 낮아졌는데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는 강화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9월에 전월보다 확 떨어졌지만 10월 들어서는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연 실수요자는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집을 사는 게 맞을까. ▶이용안 기자오늘은 오랜만에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님을 모시고 오늘 한번 부동산 시장이 지금 어떤지 집을 사는 게 맞는지 등을 한 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우선 요즘 부동산 시장이 많이 혼란스러운 것 같은데요, 지금 시장상황에 대해 한 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재국 겸임교수일단 9월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강화됐습니다. 또 어제 또 디딤돌 대출에 대한 경우도 수..

시사 2024.11.13

"여보, 우리 이제 집 못 사?"…예비 입주자들 '패닉'

한 달 차이로 희비…"입주 걱정 덜어" vs "잔금 마련 어쩌나"디딤돌대출 후취담보 제한내년 상반기 입주까진 미적용정부가 무주택자용 저리 정책대출인 디딤돌대출로 분양대금을 치르지 못하게 한 조치를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하는 단지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하자 입주 예정자 간 희비가 엇갈렸다. 8개월 가까운 유예기간을 부여한 것에는 환영의 목소리가 많지만 내년 하반기 집들이를 개시하는 청약 당첨자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8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후취담보대출(미등기 아파트 잔금 대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디딤돌대출 맞춤형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달 1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 가운데 입주 개시일이 내년 6월 30일 이전인 경우는 후취담보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사 2024.11.09

'실수요자 입주민 비상' 대출조이기에 잔금유예 후폭풍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신축 후분양 단지인 래미안 원펜타스 모습. 이 단지는 지난달 잔금납부 기일 이후 최장 3개월까지 잔금납부 유예가 가능하다. 이달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모습. 이 단지는 최장 내년 3월말까지 잔금납부 후 입주할 수 있다. "대출이 많이 막히고 있는데, 잔금대출은 잔금일에 맞춰 내년에 실행받는 게 나을까요?" (내년 1월이 잔금납부일인 A씨)"새 아파트 잔금 유예는 보통 언제까지 해주나요? 지연이자 내고 유예 하면 계약 취소까지 가는 경우도 많나요?" (신축 입주를 앞둔 B씨)최근 주택을 구입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잔금납부를 둘러싸고 이 같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점차 축소되는 대출 한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지난 1일 방문한 서울 서초구..

시사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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