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착공···2029년 입주 목표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8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 인근에 축구장 규모의 녹지공간을 갖춘 1750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1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8구역(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결로 일대에는 19개 동, 지하 4층~지상 32층의 1750가구(공공주택 352가구 포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체육시설, 공영주차장도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소규모 공원 대신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전체 녹지축과 연계한 7000㎡ 규모 공원을 배치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