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밀집·노후도 등 종합 고려 투기 차단위해 권리산정기준 지정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성동구 송정동 일대.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2023년도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공모를 신청한 5곳 중 성동구 송정동, 중랑구 망우본동, 중화2동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규 대상지 선정으로 서울 시내에서 총 70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선정위원회에서 반지하 주택 밀집과 상습침수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모아주택 실현 가능성, 주민 갈등, 투기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새롭게 선정된 3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다. 또 주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