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수원이나 화성 차량기지 또는 정비창 이전" 올초 재추진 후 서울시 협조 전제조건 첫 제시 차량기지 대표적 혐오시설로 폭탄돌리기 가능성 올 하반기 사전타당성조사용역 발주, 결과에 귀추 서울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의 관건인 ‘차량기지 이전 부지 확보’가 수원시와 화성시간 폭탄 돌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포착됐다. 올해 초 경기도와 4개 시의 사업추진 협약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비치지 않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수원시 또는 화성시에 차량기지 확보’라는 전제 조건을 내건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31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오세훈 시장은 지난 30일 3호선 연장을 건의하기 위해 서울시청을 찾은 홍종기 국민의힘 수원시정 당협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이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