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내달 19일 조합설립 총회... 9~10월께 설립인가후 본격 추진 최대 리모델링 단지 남산타운 조합설립 동의율 66.7% 갖춰 대형건설사 물밑 경쟁 치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서울의 대규모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다음달 서울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에 이어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히는 남산타운의 조합 설립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는 다음달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연다. 지난 2003년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년 만이다. 총회 이어 오는 9~10월께 강남구로 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공사로 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