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측 "내년 통합심의까지 협의 안 되면 시공사 교체"총 공사비 3000억원의 경기 안산시 중앙주공6단지(이하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이 시공사 선정 8개월째 도급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포스코이앤씨가 사업을 수주했지만 도급계약서 조건 변경을 놓고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 대립하며 사업을 지체시키고 있다.1986년 준공된 안산주공6단지는 지상 5층, 17개동, 590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재건축 시 지하 3층~최고 36층, 9개동 1017가구의 '더샵퍼스트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기존 주민 수가 적어 재건축 사업의 수익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분양률이 42%에 달한다.추정 공사비는 3000억원대로 포스코이앤씨는 대우건설과 수주 경쟁에서 시공권을 따냈다. 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