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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82

“집값 떨어졌다더니 까보니 아니네”…종부세 대상 3만6천가구 늘었다

보유세 시뮬레이션해보니 전국 공시가 1.52% 소폭 상승 강남권 고가아파트 세금 늘어 잠실주공 32% 늘어 581만원 아리팍 7% 증가한 1135만원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소폭 오르면서 주택 보유자들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조금 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20년 수준인 69%로 동결했지만, 지난 1년간 집값(시세)이 조금 올랐기 때문이다. 보유세 부담이 조금 늘어나긴 했으나, 여전히 2020년 수준보다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대상은 26만7061가구(전체 가구의 1.75%)로, 지난해(23만1391가구·1.56%)보다 3만5670가구(15.4%) 늘어날 전망이다...

시사 2024.03.20

경기도, 안성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성남동·옥천동 일대 15만2728㎡ 규모 구도심 대상 경기도 안성시 성남·옥천지구의 도시재생사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안성시가 제출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18일 최종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 승인에 따라 안성시는 정부 도시재생사업,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보면 안성시 성남동과 옥천동 일대 15만2728㎡ 규모의 구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주거맞춤, 경관맞춤, 주민맞춤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안성맞춤’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노후주택 성능개선, 마을 안전·건강지키미, 마을역사 테마길 조성, 주민커뮤티니시설 건립, 지역공동..

시사 2024.03.19

"그걸 10억에 누가 사냐" 욕먹던 수원 아파트…'대반전'

욕 먹으면 청약 대박?…'욕세권'이 뜬다 가지각색 부정적 의견에도 청약은 '흥행' "관심 많다는 방증…약점 많다는 뜻, 청약시 유의"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그 단지 앞에 변전소 있는거 알고 청약하시는거죠?", "제가 여기 가봤는데요, 완전 언덕에 입지도 별로에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엄청 비싸네요. 이거 팔리기나 하겠어요?"(올해 분양을 진행한 단지에 달린 부정적인 댓글) 부동산 용어 중에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역세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파생돼 숲이 가까이 있으면 '숲세권', 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면 ‘슬세권’ 등으로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곳에 무언가 있을 때 쉽게 부르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죠. 그렇다면 '욕세권'은 무엇일까요. 예전엔 분양 단지..

시사 2024.03.19

아파트값 떨어지는데 전세는 계속 오르네…차라리 사버릴까?

세입자들 '선택의 시간' 매매 관망세에 전세 수요 늘어 신축·상태 좋은 물건 속속 소화 새 전세 매물 찾다가 구입 '저울질' 다양한 내 집 마련 전략 수도권 분양가 올랐지만 청약이 정답 프리미엄 없는 분양권 노려보거나 통장 필요 없는 선착순 물량도 관심을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주택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전세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갭(매매와 전셋값 차이)을 활용한 매매가 활성화되고 매매가격도 자연스럽게 오르는 식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전셋값과 매매가격이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셋값은 40여 주째 오르는데, 매매시장은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14주 동안 연속 하락하는 등 거래 절벽에 따른 하락세..

시사 2024.03.14

'땅 없는' 토지임대부주택, '제값' 받을 수 있을까?

분양가 '반값'이지만 소유권에 토지 빠진 '반쪽' 시세차익 감정평가 때도 토지가격 상승분 빼야 개인거래 열려도 건물감가상각·토지임대료 관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시세'대로 거래될 수 있게 된다. 5년이 지나면 감정평가를 통해 시세 차익의 70%을 집주인이 가져갈 수 있게 되고, 10년을 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만 팔 수 있는 제약이 풀려 시장에서 팔리는 대로 시세 차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주택과 달리 '토지에 대한 소유권'은 빠져 있는 게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토지는 LH 등에서 빌려 쓰는 것이고 감가상각되는 건물에 대해서만 소유권을 인정하는 게 토지임대부 주택의 기본 개념이자, 한계이기도 하다. '반값 아파트'이기도 하지만 '반쪽 아파트'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유다. 시세대로 팔 수 ..

시사 2024.03.13

'둔촌주공'보다 6억 더 싸다…5000명 우르르 몰린 아파트

찬 밥 신세 됐다는 리모델링 별동 증축한 경우엔 예외적인 인기몰이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 청약 결과 47가구 모집에 4374명, 두 자릿수 경쟁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더샵 트리에' 거실 모습 윤석열 정부 들어 도시정비사업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찬밥 신세인 분야도 있죠. 바로 '리모델링'입니다. 하지만 예비 청약자들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합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를 완전히 밀고 새로 올리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유지한 채 증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전에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심했을 때는 리모델링을 대안으로 추진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리모델링 아파트하면 대표적으로 지적되는 내용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파트 천장고가 너무..

시사 2024.03.13

천장뚫은 고분양가에 탈서울… 옆세권으로 32만명 몰렸다

치솟는 분양가와 공급 부족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지나치게 비싸지면서, 매매가가 서울 전세가 수준인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아파트 밀집 지역 전경. 지난해 서울 평균 분양가 3.3㎡ 당 3494만원 부담 2021~2023년 공급물량 직전 3년 대비 37% 감소 서울과 인접하고 저렴한 수도권 신규 단지로 몰려 인천·파주 경쟁률 44대1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서울 옆세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늘을 뚫을 듯 치솟는 분양가와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서울 신축 아파트값은 그야말로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 이에 지난해에만 30만 명 이상이 서울을 떠나 경기·인천으로 옮겨갔다. 비싼 집값 때문에 갈수록 서울살이가 힘들어지자,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내 집을 마련할 수 ..

시사 2024.03.12

3채만 나온 ‘무순위 청약’에 왜 100만 명이 몰렸을까

최근 무순위 청약이 100만 명이 넘는 지원자를 모으는 등 ‘흥행’하고 있다. 시세차익이 크고,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시세차익이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로또 청약’이 잇달아 나왔었죠.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3채 모집에 101만 명 이상이 신청해 33만7818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59A㎡의 경우 분양가가 13억 2000만 원인데, 고층의 같은 평형이 22억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바 있죠. 132㎡의 경우 분양가가 22억6000만 원이었는데, 비슷한 층수의 같은 크기 아파트가 49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막대한 규모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사람들이 몰린 것이죠. 오늘 부동..

시사 2024.03.08

서울 방화동·풍납동 등 모아타운 2곳 통합심의 통과

강서구 방화동 1389가구 공급· 송파구 풍납동 930가구 공급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정비사업 전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해 총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모아타운은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총 2곳으로 향후 모아주택사업 총 8개소 추진 시 2319가구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는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도로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2022년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시사 2024.03.08

한남2구역 조합원 분양 나섰다…"'118m 고도 제한' 완화 숙제 남아"

추정비례율 100.06%…9일 조합원 분양 위한 정기총회 한남 3구역 전경. 이른바 '118 프로젝트'로 불리는 고도제한 완화 숙제가 남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한남2구역 조합)이 추정분담금 심의 결과를 받으며, 조합원 분양에 나선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조합은 오는 9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 분양신청을 위한 예산안을 안건으로 올린다. 한남2구역 조합은 최근 관할구청으로부터 추정 비례율 '100.06%'를 통보받았다. 추정분담금 검토가 완료됐다는 의미로, 조합은 조만간 조합원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바로 다음 주 조합원 대상 감정평가액을 통지 후 조합원 분양을 신청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남2구역은 '고도 제한' 완화라는..

시사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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