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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82

상가 쪼개기 절대 불가…목동 아파트단지 개발행위 허가 제한

지난달 27일 고시…3년 제한 ‘상가 쪼개기’ 방지 차원 신통 타고 목동 ‘미니신도시’ 개발 본격화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 아파트 모습. 올해 초 안전진단을 마치고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 내에서 ‘상가 쪼개기’ 등으로 부당 이익을 취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졌다. 4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7일 투기 등 행위를 막기 위해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 및 신월시영아파트에 대한 행위제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고시했다. 이같은 제한으로 고시일 이후 3년 간 건축 및 토지분할이 금지된다. 일부 단지에서 신속통합기획 신청 등이 이뤄지자 구 차원에서 이같은 고시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고시에는 ‘정비계획 수립 중인 구역애 대해 비경제적 건축행위 및 투기수요 유입 ..

시사 2023.08.07

전국 아파트값 3주째 올라… 서울 상승폭 커져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커지고 전국 아파트값도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동향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7월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7%)보다 0.09% 올랐다. 5월 넷째 주 이후 11주 연속 상승한 것. 지역별로는 송파구(0.14%→0.27%)가 가장 크게 올랐고 △강남구(0.09%→0.18%) △성동구(0.12%→0.18%) △강동구(0.11%→0.17%)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급매물 소진 이후 매도 호가가 상승하며 거래 자체가 활발하지는 않다”며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 문의가 몰리면서 전체 상승 폭이 컸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0.02%)보다 0.03% 오르며 3주 연속 올랐다. 수도..

시사 2023.08.04

평택시, 평택1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고시... 재개발 본격 추진

경기 평택시 평택동 76번지 일원에 호텔, 오피스텔, 1800여 세대 공동주택이 포함된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평택시 고시 제 2023-282호). 정비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정비사업을 계획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구역으로, 지정권자가 적합한 범위에서 정비계획을 결정하여 정비 구역을 지정, 고시를 할 수 있다. 이번 고시는 지난 14일, 이 구역의 정비 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가 마무리되고, 지난주 시의회 의견 청취 후에 이뤄진 조치로, 지정권자인 평택시장이 이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하면서 이 일대는 본격적으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된..

시사 2023.08.02

주택 미분양 4개월째 감소…'악성 미분양'은 2년만 최다

인허가·분양·착공 모두 감소세…준공은 늘어 매매거래량 전월比 감소…전년 동월比 ↑ 미분양 주택 물량이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미분양 물량은 여전히 위험선인 20년 장기 평균(6만2000가구)을 웃도는 수준인 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분양 4개월째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은 늘어…인허가·분양·착공 '트리플다운'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388가구로 전월(6만8865가구) 대비 3.6%(2477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은 올해 2월 7만543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은 1만559가구로 전월(1만799가구) 대비 2.2%..

시사 2023.07.31

화성시-민주당 화성병지역위, GTX-C '병점역 연장' 등 당정협의회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장(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련 실·국·소장과 함께 지난 18일 화성시청년지원센터HEY에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당정은 GTX-C 연장, 신분당선 연장, 3기신도시(진안·봉담3) 및 효행지구 추진 등 굵직한 지역기반시설 사업에 대해 당정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무자 회의 상설화도 결정했다. 또 앞으로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지방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사업에 차질 없도록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주요 관심사항인 'GTX-C 병점역 연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국토부, 민간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의 오랜 ..

시사 2023.07.25

청파·공덕동에 4100세대 아파트 들어선다…신통기획 확정

서울 용산구와 마포구 경계에 위치한 청파동1가와 공덕동에 약 41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18일 서울시는 청파동1가 89-18 일대와 공덕동 11-24 및 115-97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파동1가 89-18 일대에는 1900세대 내외의, 공덕동 11-24 일대에는 1530세대 내외의, 공덕동 115-97 일대에는 680세대 내외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시는 서울역 서측 청파로와 만리재로 변에 연접한 3곳에서 동시에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되는 점을 고려해 보행 및 녹지, 교통체계, 경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인접한 서울역 일대는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지만 이 지역은 그간 개발 및 정비에서 소외되면서 건물과 도로 등 기반..

시사 2023.07.24

재건축 경쟁에 들썩이는 '목동' 집값…9단지도 안전진단 재도전

양천구청, 정밀안전진단 용역 공고 준공 37년차…2020년 한 차례 탈락 목동 재건축 열기에 거래량↑가격↑ 2020년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던 목동 신시가지 9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재도전한다. 올해 초 규제완화에 힘입어 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한 목동 12개 단지의 속도 경쟁에 이어, 9단지까지 추격하며 일대 재건축 열기가 뜨겁다. 여기에 손바뀜이 잦아지면서 가격까지 반등하는 추세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전경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지난 15일 목동 9단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목동 9단지는 1987년 7월 준공된 아파트로, 재건축 연한 30년을 훌쩍 넘었다. 최고 15층, 2030가구 규모, 용적률 133%로 조성돼있다. 이곳은 한 차례 재건축 안전..

시사 2023.07.21

30·40 영끌족의 귀환… 생애 첫 부동산 매수 '19만8810명'

올해 1~6월 전국 생애 처음 집합건물 매매 이전 등기 신청 매수인은 19만8810명으로 전체 신청자(41만6877명)의 절반 수준인 4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30·40 매수자가 전체 매수자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이 돌아왔다는 의견이다. 20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생애 처음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매매 이전 등기 신청 매수인은 19만8810명으로 전체 신청자(41만6877명)의 절반 수준인 4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역대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0% 수준에 ..

시사 2023.07.20

지방 악성 미분양 쌓인다…건설사 '부도 도미노' 현실화하나

5월 기준 악성 미분양 8892가구… 전월 대비 2.0% 증가 상반기 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 248건…12년 만에 최대 유동성 위기에 줄도산 우려…지방 미분양 흡수 대책 필요 서울 동대문구 한 주택재건축현장 모습. 2023.03.14.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미분양 전망 수치가 호전되고 있으나, 악성을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방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기업회생(법정관리)을 신청하는 중소·중견 건설사가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악성 미분양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으면서 지방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통상 주택 사업은 시행사가 건설사 보증을 받아 금융사 프로젝트금융(PF) 대출을 받아 진행한다. 미분양이 발생하고, 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되면 유동성 위기에..

시사 2023.07.19

‘재건축 대장주’ 압구정...6구역은 속앓이

지구단위계획 확정시 통합 필수 한양 7차 속도, 8차는 미적지근 입지·대지지분·사업성 ‘동상이몽’ 압구정 6구역 내 한양 7차 아파트 전경 [네이버부동산] 서울 ‘재건축 대장주’ 강남구 압구정 2~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며 초고층 재건축을 서두르고 있지만, 압구정 6구역은 단지 간 통합 재건축이 표류하며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시가 열람 공고한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확정되면, 통합 재건축이 불가피하지만 단지 간 협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한양7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서울시가 공고한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과 관련해 13일까지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가장 동쪽인 6구역에는 압구정한양 5·..

시사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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