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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23

‘영끌' 몰렸던 노원, 하락거래도 역전세도 서울 '최다'

정책적 반등·개발 호재 '수혜' 비껴간 채 하락 지속…매물도 쌓여 올해 상반기 6개월 연속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며 반등 분위기가 번졌지만 한때 '영끌 성지'로 떠올랐던 노원·도봉·강북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노원구 아파트단지 모습. 부동산 폭등기 막바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투자가 몰렸던 노원 아파트 시장이 악화일로다. 올해 정책모기지에 힘입은 '깜짝 반등장'과 재건축·역세권활성화 등 개발 호재에도, 그 수혜를 전혀 입지 못한 채 하락을 이어온 탓으로 풀이된다. 14일 프롭테크 '호갱노노'에 따르면 최근 석 달간 서울에서 최고가 대비 10%~40% 이상 하락한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노원구로 나타났다. 이 기간 노원구의 하..

시사 2023.11.14

강북구, 번동 411·수유동 52-1 모아타운 선 지정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올해 12월 모아타운 사업구역 선(先) 지정 방안 서울시에 상정 내년 상반기 지정고시 완료 목표... 모아타운 현장지원단 6명도 위촉... 정보제공, 소통 증대, 갈등조정 등 맡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번동 411 및 수유동 52-1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13일 관리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 두 대상지를 ‘모아타운 선(先) 지정’ 방식으로 추진한다. 번동 411(면적 7만9517㎡) 및 수유동 52-1(면적 7만2754.7㎡) 일대는 지난해 10월 27일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번동 411 일대는 수유역과 수유동 52-1 일대는 화계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구는 낙후된 두 구역을 강북구를 대표하는 역세권 신 주거단지로 재정비하기 위해 지난..

시사 2023.11.14

‘재초환’도 피한 강남 大漁들… 분양가까지 욕심내나

현장선 “분양가 높이려고 미루는 것” 속사정은 인허가 지연·공사비 갈등 청담르엘 관리처분인가 못 받아 속앓이 메이플자이 조합 “연내 분양공고 낸다” “청담르엘은 인허가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속사정은 몰라요. 늦게 분양할 수록 가격이 높아질 수 있으니 기다리는 것 아니겠나 싶어요.”(강남구 청담동 A중개업소 관계자) “앞으로 4~5년은 강남에 대단지 분양이 없어요. 몸값을 무조건 올려야죠. 메이플자이는 분양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지 않겠어요.”(서초구 잠원동 B중개업소 대표)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상가에서 바라본 청담르엘(청담삼익 재건축) 공사현장의 모습. 10일 오전 방문한 서울 강남구 청담르엘(청담삼익) 공사현장이 있는 학동로에서는 레미콘 차량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본 아파트..

시사 2023.11.13

신반포16차 재건축 7부능선 넘어

서초구, 사업시행계획 인가 7개월새 매매가 2억 이상 껑충 서울 서초구 한강 변에 위치해 소규모지만 '알짜'로 평가받는 신반포16차 아파트가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재건축 '7부 능선'을 넘었다. 서초구는 지난 9일 신반포16차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서초구 잠원동 55-12 일대에 있는 신반포16차는 1983년에 준공된 11층 2개동 396가구 규모 아파트다. 용적률 약 289%를 적용해 최고 35층, 4개동, 468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재건축된다. 신반포16차는 2016년 8월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그해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8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아파트지만 2021년 서울시가 특별건축구역으로 단지를 지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

시사 2023.11.13

끓어오르는 송도...'여의도공원 30배' 11공구 개발 가시화

송도11공구 개발 계획도.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부지 면적 692만㎡(209만평), 여의도공원의 30배 규모인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됐다. 첨단산업 클러스터 특화구역인 송도 11공구는 주거·상업·업무단지가 주변 인프라와 연결된 ‘콤팩트 시티’로 조성된다. 가장 먼저 매립이 끝난 11-1공구부터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1만9590여가구에 5만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송도 11공구의 핵심 기반시설 중 하나는 바이오산업이다. 11공구 Ki19 블록(36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을 건설 중이다. Ki20 블록(20만2285㎡)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들어와 2030년까지 바이오 플랜트를 건립하기로 했다. 주거시설 공급도 이뤄진다. 가장 먼저 예정된 공급은 5..

시사 2023.11.13

"강남인데 강북 가격에 분양"…'3억 로또' 청약 전쟁 예고

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13일 청약 스타트 시세 차익 '3억원' 기대…"5만명 이상 청약 전망" 재당첨제한·전매제한·실거주 의무 등 '주의'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조감도. 서울 송파구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다. 강남권 아파트 분양으로 느슨해진 청약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송파구는 규제지역이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3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아파트다. 추첨제 물량도 있어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최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올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문정동에서만 놓..

시사 2023.11.10

없고, 없고, 없어도 OK… 서울서 `민달팽이 꿈` 이뤄볼까

푸르지오 등 톱 브랜드 매물도 나오는 무순위 청약 당첨 때 페널티 없어 유리… 1순위는 가점 소멸 청약 전 모델하우스 방문 권장·판촉행위 주의해야 부동산 시장이 다시 냉각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중 대출금리가 오르고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책이 시행되면서 매매 시장이 가라앉은 영향이다. 부동산 시장 냉각기 전조 증상은 거래량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은 지난 4월 이후 매달 3000건 이상을 유지해왔지만, 현재 10월 아파트 거래량은 1600여 건에 그치고 있다. 거래 신고 기한은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업계에선 최종 2000건을 하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부동산 시장의 대표적 선행지표로 통한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 침체가 확산했던 시기, 서울·수도권 청약 시..

시사 2023.11.09

"역세권? 산 중턱 단지에 청약했더라"…당첨 될라 '발동동'

한 아파트 단지 견본주택에 많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와 관련 없음. '이문아이파크자이' 청약 당첨자 발표가 오는 8일로 예정된 가운데, 일부 청약자들이 '당첨이 될까봐' 전전긍긍 하고 있다. 초역세권 단지라는 소리에 청약했는데 다시 보니 아니었다는 것. 이 단지는 초역세권인 1·2단지와 천장산 자락의 3단지를 함께 개발하는 '결합개발사업' 방식의 아파트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채 일단 넣고 보는 '무지성 청약'을 비판하는 의견도 제기된다. 6일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주요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난주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의 청약 당첨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지난 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

시사 2023.11.07

더 이상 로또는 없다? 금리 올려줘도 '청약통장' 인기 뚝, 왜

서울 시내 은행 외벽에 걸린 주택청약저축 안내문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줄고 있다. 15개월 연속 가입자 수가 줄었고, 이 기간에 가입자가 122만명 감소했다. 분양가 상승에 따라 ‘로또청약’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80만2550명으로 8월(2581만5885명)보다 1만3335명 감소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지난해 6월 2703만191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줄었다. 이 기간 줄어든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22만9361명으로, 매달 평균 8만1957명씩 이탈한 셈이다. 비교적 긴 4년 이상~5년 미만 가입자도 지난 15개월 동안 11.8%..

시사 2023.11.07

구리갈매·남양주진접2·인천계양 '뉴홈' 평균경쟁률 8.9대 1

구리갈매역세권과 남양주진접2, 인천계양 등 3개 지구에 공급한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사전 청약 최고 경쟁률이 26.3대 1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16∼19일 실시한 뉴:홈 1225호가구(일반형)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에 총 1만954명이 신청해 8.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구리갈매역세권(230가구)은 6041명이 몰려 3개 지구 중 가장 높은 2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양주진접2(381가구)는 1250명이 신청해 3.3대 1, 3663명이 신청한 인천계양(614가구)은 6.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은 평균 1501만원 수준이었으며, 최고 불입액은 구리갈매역세권 3250만원, 남양주진접2 2120만원, 인천계양 315..

시사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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