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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82

전국 1순위 경쟁률 4분기 연속 상승세…"분양가·입지 살펴야"

전국 분기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분양 단지들과 대전, 청주, 춘천 강릉 등 지방 인기지역에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분양시장 1순위 평균 경쟁률은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에 4.03대 1로 한 자릿수 경쟁률로 떨어진 데 이어 4분기에는 3.72대 1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부터는 분양시장 분위기가 전환되며 1분기 5.18대 1, 2분기 10.23대 1, 3분기 12.24대 1, 4분기(10월 말 기준) 15.48대 1을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달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

시사 2023.11.03

‘서울 편입론’에 김포 들썩? “총선용일 뿐…기대감 글쎄”

김포, 서울시 편입 추진에도 시장 분위기 '잠잠' 주민들 "쓰레기 매립지 우려…선거용 반신반의" 서울 편입 시 "교통환경 개선·집값 상승 기대" “김포에선 풍무동이 서울과 가깝고 5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신축 역세권 단지가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지역인데도 매수 문의가 거의 없다. 오히려 이 일대는 김포시 서울 편입보다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이슈가 집값에 더 크게 작용하는 분위기다.”(김포시 풍무동 인근 A 공인 대표) 1일 오후 방문한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대 사거리에는 ‘김포시 경기북도 나빠요, 서울특별시 좋아요’라는 내용의 국민의힘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1일 오후 방문한 경기 김포시 풍무지구 단지 사거리에는 ‘김포시 경기북도 나빠요, 서울특별시 좋아요’라는 내용이 담긴 국민의힘 현수막을 ..

시사 2023.11.02

‘실거주 의무 폐지’ 입법 하세월… 4만여가구 피마른다

정부 발표후 열달째 입법 차질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직장인 김모(49)씨는 2년 전 청약 당첨된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 내년 2월 입주해야 한다. 지난 1월 정부가 실거주 의무 폐지 방침을 발표했을 때, 김씨는 고3 딸의 전학 문제 때문에 지금 사는 전셋집에 더 살기로 하고 지난 4월 전세 계약을 갱신했다. 하지만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계속 미뤄지면서, 지금 상황이라면 전세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내년 2월 무조건 입주를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300대 1 넘는 경쟁을 뚫고 청약에 당첨된 생애 첫 집을 분양가에 강제 처분해야 한다. 김씨는 “국회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법을 개정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투기꾼도 아닌 나 같은 실수요자들만 피해..

시사 2023.11.02

평택시, '가상 건축심의' 제도 활용해 고도제한 완화 추진

'미군기지 2곳' 소재 평택, 전체 면적 38%가 고도제한 규제 가상 건축심의로 구역별 층고 기준 설정…실제 건축 시 적용 경기 평택시가 관내 주한미군기지 2곳 주변의 고도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가상의 건축심의'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평택지역 비행안전구역(위쪽 K-55, 아래쪽 K-6)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평택시는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군공항 비행안전영향 검토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현재 관내에 캠프 험프리스(K-6), 오산에어베이스(K-55) 등 2곳의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은 전체 면적(487.8㎢)의 38%에 해당하는 185.4㎢가 건축물 층고 제한을 받는 비행안전구역으로..

시사 2023.11.01

금천구,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11월까지 이의신청 접수

상반기 토지이동분 개별공시지가 금천구청 전경.(사진=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오는 31일 개별공시지가(7월1일기준)를 결정·공시하고, 내달 말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는 2023년도 상반기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분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다. 구청 부동산정보과와 동 주민센터,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kra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30일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 민원(kras.go.kr) 또는 금천구청 누리집에 개설된 인터넷 창구(종합민원-부동산민원)에서 입력 및 제출하면 된다. 금..

시사 2023.10.30

여의도 광장 1·2동 안전진단 D등급… "조건부 재건축 판정"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 1·2동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영등포구청은 지난 26일 광장아파트 1·2동 재건축추진위원회에 아파트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왔다고 통보했다. D등급은 조건부로 재건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올해 초 국토교통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생략하고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다. 1978년 7월에 준공된 광장아파트 1·2동은 지상 1~14층 2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168가구 규모다. 해당 단지는 길 건너의 3~11동과 함께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3~11동은 당시 D등급을 맞았고 1~2단지는 C등급을 맞으면서 재건축사업 진도가 늦어졌다. 3~11동은 신탁방식 재건축으로 추진하면서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

시사 2023.10.27

소유주도 몰랐던 '깜깜이' 신탁 계약…뒤집어진 목동 7단지

예비신탁사 선정 관련 규정 없어 법적 효력 없다지만, 관행상 OS 활동 가능 국토부, "관리·감독 필요성 확인할 것" 서울 양천구 목동 대표 재건축 단지인 목동신시가지7단지(목동7단지)가 시끄럽다. 신탁과 조합 방식 사업을 놓고 소유주간 논의가 한창이던 중, 한 소유주 단체(임의)가 ‘예비 사업시행자(신탁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예비신탁사를 선정해서다. 하지만 정비사업 및 신탁사업 규정에 예비신탁사라고 하는 용어 및 제도 자체가 없어 위법 여부에 대한 검토도 어렵다. 국토교통부는 예비신탁사 제도 자체가 없어 효력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신탁업계 관행에는 예비신탁사는 앞으로 공식적인 OS(홍보요원) 활동이 가능하다. 신탁방식, 그중에서도 예비신탁사 선정과 관련된 규정이 없어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

시사 2023.10.27

"전국서 노후 아파트 가장 많은 곳…'서울 노원구'"

한준호 의원 "주거지역 슬럼화 방지와 정주여건 개선 위한 대응 시급" 전국에서 30년 이상 노후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노원구로 나타났다. 노후아파트 비율 역시 노원구가 가장 높았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별 30년 이상 노후아파트 세대수 및 비율 등'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서울 노원구의 노후아파트는 9만551세대로 2위 서울 강남구(5만138세대), 3위 인천 부평구(4만1230세대)보다 훨씬 많았다. 전체 아파트 세대 수에서 차지하는 노후아파트 비율도 서울 노원구가 54.19%로 1위였다. 대구 서구(52.32%), 서울 도봉구(50.47%), 부산 사상구(45.99%), 경북 봉화군(44.94%)이..

시사 2023.10.27

신당9구역 시공사 선정 또 유찰…10구역은 연내 창립총회

신당9구역 3.3㎡당 840만원에도 시공사 참여 없어 신당10구역은 12월9일 조합설립 창립총회 예정 신당10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중구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또다시 무산됐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당9구역 조합이 낸 시공사 선정 재입찰 공고가, 입찰마감일까지 접수한 시공사가 없어 유찰됐다. 앞서 지난 1월 조합은 3.3㎡당 742만원의 공사비를 책정해 공고를 냈으나 유찰됐고, 재선정때는 3.3㎡ 840만원으로 공사비를 올렸으나 결국 시공사 선정에는 실패했다. 일각에선 사업지가 높은 언덕으로 이뤄져 있어 지반 정리를 위한 공사 난이도가 높고, 세대수가 많아 사업성을 고려하면 참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당10구역의 경우 오는 12월9일(예정) 조합설립..

시사 2023.10.23

1주택 종부세 135만→109만원 감소…상위 1% 760만원 급감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세청 자료 분석 하위 50% 종부세 19.8만원…전년比 3.5만원↓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3.09.14. 지난해 1주택자 한 명당 평균 종부세가 44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은 상승했지만, 공정시장가액이 낮아지면서 세 부담이 준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20~2022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1주택자 백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주택자의 주택분 종부세 총액은 전년(2341억원)보다 221억원 증가한 2562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부세 과세자는 23만5000명으로 2021년(14만3000명)보다 8만여명 늘었다. 반면 1주택자 1명당 평균 종부세는 109..

시사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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