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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82

‘노원구 상계주공 대장주’ 7단지 재건축 시동건다.. 분담금은 관건

지난 2021년 예비안전진단 D등급으로 조건부 통과 인접한 상계주공5단지 사례처럼 분담금 관건될 듯 "1기신도시특별법 논의에 속도 내는 것으로 보여"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7단지 모습. 노원구 상계주공 대장주로 평가받던 7단지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치솟은 공사비에 따른 분담금 부담이 향후 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7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나섰다. 1988년 입주한 상계주공7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21개동으로 2634가구의 대단지 노후 아파트다. 7단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노원역과 인접해 상계주공 대장주로 꼽힌다. 7단지는 지난 2021년 노원..

시사 2023.11.28

"새 임대차법 도입 3년, 세입자들 결국엔…" 전세시장 전망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 인터뷰 "세입자들 벌써 움직인다…내년 서울 전세시장 불안" "서울 내년 입주물량, 올해 대비 3분의 1 수준 급감" "전세 시장은 실수요 위주, 이미 전세난 시작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020년 수준에서 동결된다. 사진=뉴스1 "내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연간 누적으로 6% 상승할 겁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42·사진)은 최근 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오르는 현상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윤 수석 연구원은 "2020년 7월부터 올해 7월, 약 3년간 전세시장을 정말 '혼돈의 도가니'였다"며 "전셋값 상승이 법을 도입한 데 따른 즉각적인 반응..

시사 2023.11.25

“2000만원→300만원 꿈이야 생시야”…종부세 지옥에서 탈출했다

국세청 홈택스 종부세 고지액 조회 시작 납세자들 “10분의1로 줄어…오류난줄” 정부 보유세 부담완화 방침에 확 줄어 “비정상의 정상화” “부자감세” 논란도 서울 반포 고가 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 올해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의 종부세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내 눈을 의심했다.” 서울 2주택자인 김모씨는 올해 예상 종부세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올해 종부세 부담금은 약 300만원가량. 2년전 2000만원 가량 종부세를 냈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이 잘못된 줄알았어요.” 고금리와 불경기가 장기화되면서 이씨는 목돈이 나가는 종부세 걱정에 요즘 잠을 못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종부세가 대폭 줄어든 겁니다. “이맘때쯤이면 종부세 내느라 화병이 났었는데 올해는 다행히 넘어가게 되서 안심입니다.” 정부가 ..

시사 2023.11.24

내년 보유세, 마래푸 1주택자 더 내고 아리팍 1주택자 덜 낸다

핵심요약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에 따른 보유세 시뮬레이션 결과 서울 중저가 아파트 1주택자 내년 보유세, 올해보다 4~6% 상승 지역·가격대·주택유형·단지별 보유세 부담 격차 클 전망 마래푸 1주택자 252만원→283만원…아리팍 1주택자 1889만원→1791만원 잠실5단지 1주택자 438만원→632만원…은마 1주택자 451만→583만원 다주택자 보유세 부담은 껑충…마래푸+은마 2주택자 1526만원→2019만원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비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상당수의 주택 소유자는 올해보다 내년에 더 많은 세금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금리 급등세에 따라 급락한 집값이 기준금리 상승세 진정과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의 영향..

시사 2023.11.22

올해 서울 집값 강남3구만 올라…또 강남불패?

올해 누적 아파트 매매가격, 강남·서초·송파만 상승 노도강 등 외곽 하락 폭 커…수요 적고 대출 의존 영향 전문가들 "강남도 떨어질 땐 급락…내년 꺾일 수 있어" 올해 상반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시작으로 서울 외곽까지 집값 반등세가 확산하는가 싶더니 최근 다시 시장이 차갑게 식어가는 분위기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지역은 강남과 서초, 송파 세 곳뿐이다. 시장에서 회자되는 '강남불패' 신화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다만 강남권의 경우도 과거의 사례를 비춰봤을 때 장기 하락기에는 집값이 급락하기도 하는 만큼 이런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강남 3구는 올해 워낙 빠르게 집값이 반등한 만큼 수요자의 부담이 커지기도 했다. 실제 최근 강남권 일부 단지에..

시사 2023.11.21

"농지도 집도 안판대요"… 매물 싹 사라진 구리·용인·오산

신규택지 후보지 가보니 구리 토평2지구 공공택지 선정뒤 땅 매매거래 직전 취소된 사례도 용인 이동·오산 세교에도 문의 봇물 중개업자들 "이미 호가 뛰었는데 첫 사전청약 4년뒤… 거래 힘들듯" 지난 16일 경기 구리토평2지구 내 아천동에 물류창고, 공장단지들이 들어서 있다. 경기 용인이동지구에 위치한 농지 "불과 10시간 전에 거래하려던 토지 매물이 쏙 들어갔어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신규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구리토평2지구 내 아천동에 위치한 비젼공인중개사 김윤석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구리토평2지구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계약 직전 거래가 취소됐다. 그는 "약 3300㎡(1000평) 면적의 땅을 3.3㎡당 200만원에 총 20억원 가량 매물을 거래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부 발표 때문에 매도자가 매물을..

시사 2023.11.20

"한번 전세 계약하면 4년은 걱정 없을 줄"…신혼부부 '눈물'

"임차인 보호한다더니…결국 월세도 이자도 더 냅니다" 금리·전셋값 상승에…"계약갱신청구권 행사하기 눈치" 저금리 대출 유지하려니…"신혼부부는 자녀 가져야" 신혼부부 주거 불안도 큰데, 자녀계획까지 서둘러야 할 판 서울 외곽 지역 소형 평수 전셋값도 '꿈틀' 본 이미지는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한번 전세 계약을 하면 4년 동안 걱정이 없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더군요."(연희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고금리, 전셋값 상승의 여파로 임차인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임대차 시장을 취재하면서 만났던 20대 신혼부부 또한 이러한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들 부부는 연희동에 방 3개·화장실 1개짜리 다가구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3억원을 내고 2년 살다..

시사 2023.11.16

서울 3호선 연장에 사활… 수원·용인·성남 ‘빅3’ 도시들 용역 착수

3호선 경기남부 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3호선 연장 행정력 집중” 경기 남부 주요 도시들이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수원시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화성시 관계자, 용역수행기관,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은 전날 수원시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9일 경기 수원시 상황실에서 열린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성남시 제공 보고회에선 각 분야 철도전문가들이 모여 차량기지 이전과 서울 3호선 연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용역의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점검했다. 용역수행기관 측은 주요 과업 내용과 검토 ..

시사 2023.11.15

'매물 사라지고 가격 폭등'…전세대란 예고

올해 초 역전세난을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지금은 전세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씨가 마르고 있고, 그나마 있는 물건도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부 양현주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양 기자, 일단 전셋값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올라갔는지 확인해야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예시를 가져와 봤습니다. 전세가격이 가장 눈에 띄게 오른 곳은 강남입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 거래보다 각각 3억, 7억 원가량 높은 가격에 전세가 거래됐습니다. 비단 강남만의 일이 아닙니다. 올해 1월 7억 8천만 원에 거래됐던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입니다. 이 아파트 지난달 9억 5천만 원에 계약..

시사 2023.11.15

‘영끌' 몰렸던 노원, 하락거래도 역전세도 서울 '최다'

정책적 반등·개발 호재 '수혜' 비껴간 채 하락 지속…매물도 쌓여 올해 상반기 6개월 연속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며 반등 분위기가 번졌지만 한때 '영끌 성지'로 떠올랐던 노원·도봉·강북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노원구 아파트단지 모습. 부동산 폭등기 막바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투자가 몰렸던 노원 아파트 시장이 악화일로다. 올해 정책모기지에 힘입은 '깜짝 반등장'과 재건축·역세권활성화 등 개발 호재에도, 그 수혜를 전혀 입지 못한 채 하락을 이어온 탓으로 풀이된다. 14일 프롭테크 '호갱노노'에 따르면 최근 석 달간 서울에서 최고가 대비 10%~40% 이상 하락한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노원구로 나타났다. 이 기간 노원구의 하..

시사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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