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40% 동의 받아 준비위 발족 서울시 사전기획 거쳐 본격 추진 2025년 총회서 시공사 선정 계획 10.5만㎡로 공공재개발 중 최대 대우·삼성 등 1군 건설사들 눈독 영화 ‘기생충’ 갈무리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유명한 서울 마포구 아현1구역의 공공재개발이 본격 속도를 낸다. 최근 재개발 준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정비사업 첫 단추인 정비구역 지정 등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구역은 반지하 등이 밀집한 곳으로 이미 20년 전 아현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간 대립 등으로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공공재개발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할 수 있어 빠른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아현1구역은 최근 주민 약 40%의 동의를 받아 재개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