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해제 검토' 발언에 "4∼5년 족쇄 풀리나" 일제 강세집주인 매물 회수하고 신고가 거래 속출…서울 아파트값도 상승 전환서울시 이달 중 발표, 재건축 단지는 제외될 듯…"가격 거품 우려""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리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요. 호가도 몇 주 만에 최근 1억∼2억원 이상 올랐습니다."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4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올해로 지정 5년 차를 맞은 대치·잠실 등 강남권은 물론 이보다 지정이 10개월 늦은 압구정·여의도·목동 등 정비사업 추진 단지까지 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으로 들썩인다.시장 전문가들은 "아직 해제 지역이나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