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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15

3주택자 稅부담 '뚝'… 지방 분양 살린다

지방 아파트 중과 폐지 추진現 2주택자 지방 1채 더 사면취득세 8% 중과해 세금폭탄중과 없애면 1~3%로 부담↓거야 동의여부 가장 큰 변수여당이 추진하는 '다주택자 세금 중과 폐지'가 실제 이뤄지면 취득 단계부터 양도 단계까지 세금 부담이 '확' 내려가면서 3주택 이상 보유자들이 다방면에서 혜택을 보게 된다. 전국에 '불 꺼진 아파트'가 2만가구를 훌쩍 넘고 건설사들이 줄부도 사태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산소호흡기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법 개정 사항이라 거대 야당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향후 지방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경우엔 지나친 과열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방에 추가적인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겠..

집사의 부동산 2025.03.19

“여기는 답이 없는 곳인데요”···준공후 미분양률 1위 대구 가보니

대구 ‘준공 후 미분양’ 전국 시군구 중 1위“세 놓아도 올 사람 없는데”저가 전세 양산땐 ‘악성 도미노’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 할인분양을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그 아파트는 건물 위로 비행기가 계속 지나요. 답이 없는 곳이에요.”지난 11일 대구시 동구의 A 아파트. 낡은 주택과 빌라 사이에 1개 동(142가구)으로 우뚝 선 이 아파트의 1층 분양 상담실은 텅 비어 문도 잠겨 있었다. 2023년 11월에 입주를 시작했는데 아직도 썰렁하다.근처를 둘러보는 동안 끊임 없이 비행기 소음이 들렸다.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사장에게 ‘LH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전세로 내놓는다는데, 이곳에도 수요가 있을까’ 물으니 “세를 놓아도 안 나갈텐데”라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길 건너 혁신도시 부지에 들어..

집사의 부동산 2025.03.17

與 종부세 개편안 '똘똘한 한 채' 쏠림 분산효과 … 野 입장이 변수

감세경쟁 2탄 … 종부세 중과 폐지 꺼내든 국힘징벌적 과세 체계 해소하고다주택 차별 없애는 게 골자집 여러채 보유 길 열어주면주택 임대 공급량 늘어날 듯지방 부동산 활성화도 기대국민의힘이 종합부동산세 다주택자 중과 폐지에 나선 배경은 △징벌적 과세체계 해소 △세수 감소 최소화 △똘똘한 한 채 쏠림 완화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종부세 부과 때 다주택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려는 시도는 윤석열 정부 첫 세제개편안에도 담겼던 내용이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7월 발표한 새 정부 첫 세제개편안에서 종부세 부과 시 주택 수에 따라 다른 세율을 적용하던 기존 체계를 가액 기준으로 바꾸는 안을 제시했다. 종부세에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가 없었던 2018년 이전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2018년 이전에는 종부세 세율이..

집사의 부동산 2025.03.11

‘악성 미분양’ 11년만에 최대 찍었는데… 분양가는 더 오른다

1월기준 전국 2만2872가구전체 물량의 80% ‘지방쏠림’내달부턴 분상제 상한 높아져부동산 수요 적체 심화 우려최상목 “시장동향 적극 관리”지방을 중심으로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주택이 늘면서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이 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연초 인허가·착공 등 주택 공급 선행지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사비가 오르는 가운데 미분양이 쌓이며 도산 위기에 몰리는 지방건설사 수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624가구로 집계됐다. 전월(7만173가구)과 견줘 3.5% 늘었다. 증가분은 수도권에서 쏟아졌다. 경기 평택에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해 경기 ..

집사의 부동산 2025.03.01

"다 지은 새 아파트인데"…쳐다보지도 않는 이유가 '처참'

"집값 오르지도 않을텐데, 미분양 아파트 누가 사요?"미분양 7만가구 훌쩍…악성 미분양 2만가구 넘어"DSR 완화 도움 안돼…보다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경기도 고양시 한 부지에 세워진 서울 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 모습"대출만 풀어준다고 미분양 아파트 살 수 있나요. 살 때도, 팔 때도 혜택이 없잖아요. 집값이 오른다고 장담하기도 어렵고요."(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50대 실수요자)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쌓이고 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전체 미분양 주택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금융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다만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1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

집사의 부동산 2025.02.11

“오늘이 제일 싸다” 서울 고가 아파트, 지방 아파트 24채 팔아야 겨우 1채 산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무관하게 서울 고가 아파트 가격은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 상위 20%(5분위) 고가 아파트와 전국 하위 20%(1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 차이가 23.6배로 벌어졌다. 지방의 저가 아파트 24채의 가격과 서울의 고가 아파트 1채 값이 맞먹는단 뜻이다.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초양극화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득 격차마저 크게 벌어지면서 ‘국내 아파트의 계급화’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서울 상위 20% 아파트 평균값 27억3666만원…전국 하위는 1억1620만원7일 ‘KB부동산 월간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5분위(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5등분 했을 때 상위 20%에 해당하는 주택)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7억3666만원으로 나타났다..

집사의 부동산 2025.02.07

대구·경북은 이미 '초토화'…지방 미분양 쇼크

날씨만큼이나 매서운 추위가 부동산 시장에 닥쳤습니다.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 수가 약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 그야말로 초토화 상황입니다.불 꺼진 집이 속출하고, 거래도 끊겼습니다. 업계는 충격 요법 수준의 대책을 원하고 있지만, 지금도 늦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73가구로 집계됐습니다.통상 위험 수위로 여겨지는 6만 가구를 훌쩍 웃도는 데다 약 반년 만에 다시 7만 가구까지 넘어선 겁니다.지난 10년 간 월간 기준으로 미분양이 7만 가구를 넘긴 적은 9번에 불과합니다.더 심각한 건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는 점입니다.지난해 12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1,480가구로..

집사의 부동산 2025.02.06

미분양·부채 증가에 공사비 폭등까지…중견 건설사 줄도산 공포 확산

금호·코오롱글로벌 등 중견사부채비율 400% 넘어 부담 커공사비 급등에 분양가 상승미분양 쌓이고 PF부실 악화수주 줄어 건설 생태계 붕괴“내수 살리려면 건설회복 절실”서울의 한 재건축 현장의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중견 건설사라면 어디든 하루아침에 신동아건설처럼 안될 거란 확신이 없는 상황이죠.” (중견 건설업체 K사 관계자)최근 지방 건설사들의 잇단 부도 사태에 이어 시공능력평가 58위 중견 건설사인 신동아건설마저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건설업계에서 “과거 금융위기 때처럼 줄도산 사태가 또 오는 것이냐”며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매일경제신문이 국내 30대 건설사(국토교통부 시공능력 순위 기준) 중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한 23곳의 부채 비율을 전수조사한 결과, 23곳 중 4곳이 부..

집사의 부동산 2025.01.08

중견건설사 '줄도산' 공포 다시 커진다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5년 전 워크아웃 졸업했는데미분양 쌓여 부채비율 430%7개 단지 3천여가구 공사중입주지연 등 계약자 피해 우려태영건설 사태 후 잠잠했던건설사 유동성 위기 재점화신동아건설이 수도권에 짓고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 전경.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에서 벗어난 지 5년2개월 만이다. 2023년 말 태영건설에 이어 시공능력평가 58위 중견 건설사마저 어려움에 부닥치면서 건설업계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신동아건설은 1977년 신동아그룹 계열사로 세워진 건설회사다. 1980년대만 해도 여의도 63빌딩과 LG 광화문 빌딩 등을 지은 시공사로 이름을 날렸다. 1985년 준공한 63빌딩은 당시 동아시아 최고층 빌..

집사의 부동산 2025.01.07

“내년 집값 양극화 심해질 것”…공급절벽에 전세가 상승 전망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내년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과 지방, 아파트와 비(非)아파트 간 집값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시장의 핵심 변수로 ‘금리’와 ‘정치적 불확실성’을 꼽았다. 탄핵 정국 여파로 최근 거래가 얼어붙었지만 내년 상반기(1~6월)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기준금리 인하와 맞물려 서울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미분양이 여전한 지방 아파트는 다주택자 규제로 인해 투자 수요가 살아나기 어려워 내년에도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내년 부동산 시장 키워드 ‘상저하고’22일 동아일보가 부동산 전문가 7명에게 내년 전망을 설문한 결과, 전문가들은 주요 키워드로 ‘상저하고’..

집사의 부동산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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