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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2

50여년 베드타운 탈출 '강북'… 신성장 거점 사업지 선정

서울시,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시행 서울시가 강북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산로·왕십리·북한산·중랑천·노해로 일대에 위치한 다섯 곳의 신성장 거점 개발대상지를 선정한다. 오랜 기간 주거 공간으로만 쓰여 일자리와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강북 지역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시는 50여년 동안 베드타운으로 여겨져 온 강북 권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신속추진 형태로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일자리와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강북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신속추진사업은 ▲성산로 일대 입체 복합개발(서대문구·3만451㎡)▲왕십리광역중심 육성을 위한 입체 도시 조성(성동구·3만㎡) ▲북..

시사 2024.04.03

세운지구에 최고 41층 빌딩 5개동 들어선다

축구장 1.4배 개방형 녹지도 조성 을지로3가역-지하상가와 통합 개발 서울 종로구 청계천 세운상가 일대에 최고 41층 높이의 빌딩 5개 동이 들어선다. 기존 6개 구역으로 나눠 추진되던 사업을 3개 구역으로 통합해 개발하며 축구장 1.4배(1만 ㎡) 규모의 개방형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17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3-2·3구역, 3-8·9·10구역, 6-3-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조감도)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세운지구는 종각에서 퇴계로에 이르는 43만9356㎡(약 13만3000평) 규모의 부지다. 서울 사대문 내 ‘마지막 재개발 부지’로 꼽힌다. 세운지구 내 해당 구역들은 기존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중소규모 개발을 추진했다. 하지만 오세훈..

시사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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