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데시앙' 분양계약자들 발 동동 HUG 분양보증·시공사 교체 등 정부, 계약자 보호책 내놨지만 시공 차질 땐 준공·입주 지연 계약자 이자 부담만 더 커져 3월 입주 앞둔 용인 단지도 불안 태영건설의 전격적인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으로 데시앙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공에 차질이 생겨 준공과 입주가 지연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도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어서다.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대응반까지 꾸려 “계약자를 보호하겠다”고 나섰지만 분양시장 전반에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입주 지연 불 보듯…환급 도미노 우려도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올해만 경북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1350가구), 경기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532가구), 전북 ‘익산 부송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