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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878

강민진 "사퇴당한 신지예…국민의힘, 티슈처럼 쉽게 쓰고 버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가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자진사퇴한 것을 두고 "쉽게 쓰고 버리는 티슈처럼 청년정치를 대하는 국민의힘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퇴'당'한 신지예 부위원장"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2월20일 서울 여의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 네트워크 대표에게 빨간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강 대표는 "국민의힘이 청년정치인의 영입을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 관련 논란을 잠깐 덮기 위한 이슈메이킹용 쯤으로 생각했는지, 신 부위원장이 합류하면 20대 여성 표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어떤 잘못된 종류의 판단으로 그렇게 그를 ..

시사 2022.01.03

'언론자유 장례식' 열린 숭실대학교, 숭대시보 언론탄압?

숭실대학교가 학교 비판 보도를 한 학보사 숭대시보 기자 전원을 해임했다.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계획된 지면 발행도 중단했다. 이후 합의를 통해 기자 해임은 철회됐지만 숭대시보 편집권 침해 사태에 학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장범식 숭실대 총장이 지난달 23일 총학생회 중앙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N번방 조주빈도 학보사 기자였다"고 발언한 사실까지 알려져 학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학교 안팎에서는 언론 탄압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책임 당사자인 이승복 주간 교수(영어영문학과)는 "기사에 대한 교수의 편집지도권을 거부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학교 비판 보도 내자 기자 전원 해임 지난 10월19일 매일경제에 장 총장 인터뷰 기사가 게재됐다. 당시 장 총장은 "교육부 가이드라인과 상관..

시사 2021.12.20

'비니좌'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비니좌' 노재승 씨. 5·18 광주민주화운동, 김구 선생, 정규직 등과 관련한 과거 SNS 글로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자진 사퇴했다. 노씨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성 당시 상황과 이유와 관계없이 과거에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보다는 인정과 사과를 해야 했지만, 아직 덜 자란 저의 마음의 그릇은 미처 국민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37세 청년 사업가인 노씨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유세 연설로 이름이 알려져 이번에 선대위에 전격 영입됐다.

시사 2021.12.09

[대선후보지지율] '내분 봉합' 윤석열 45.3% 〉이재명 37.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격차를 8%포인트 이상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과정에서 드러난 이준석 당대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갈등을 봉합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6~7일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 윤 후보는 45.3%, 이 후보는 37.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 지지율은 ‘선대위 갈등’으로 이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고 잠행에 들어갔을 때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이 후보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직전 조사에서 6.5%포인트였던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시사 2021.12.08

김정은, 軍 간부 6천명 평양으로 불러 모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군사교육일군대회'의 전체 참가자들과 대규모 기념사진을 찍으며 체제결속을 꾀했다. 노동신문에는 군인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사진 5장이 공개됐는데, 사진 한 장에 나온 북한 군인들은 950명에서 1천명 정도로 추정됐다. 사진 5장이 모두 다른 사람들인 만큼 김 위원장과 사진을 찍은 대회 참가자들은 일단 5천여 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번에 '군사교육일군대회'가 열린 4.25문화회관의 좌석은 6천여석이라고 한다. 조선중앙TV가 방영한 군사교육일군대회 모습을 보면 4.25문화회관의 좌석이 모두 찬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석한 군인들은 "모범적인 군사교육일군들과 총정치국, 국방성, 총참모부의 해당간부, 지휘관들, 군종, 군 단급 단위 지휘성원들과 교육보장단위..

시사 2021.12.08

"조동연 성폭행범 처벌 가능" 고발장 낸 가세연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한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측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 형사 처벌 등 법적 책임을 물을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위원장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7일 와의 인터뷰에서 "조동연 교수는 그 가해자에 대해 형사 처벌 등 법적 책임을 물을 의사가 분명히 있다"며 "다만 그 사안조차 조동연 교수의 사생활 영역이며 현재로서는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동연 교수와 어린 자녀의 사진, 실명, 생년월일 등을 유출하여 심각한 피해를 준 가해자들에 협조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다분히 사적인 영역에서의 아이들의 고통과 수사기관의 사법절차를 자신들의 방송 거리로 만드는 악질적 행태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시사 2021.12.07

홍남기 아들 특혜입원, 홍 부총리는 침묵으로 일관.

KBS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30살 아들 홍 모 씨가 서울대병원에 2박 3일간 특혜 입원을 했다는 의혹을 지난 주 연속 보도했습니다. 보도 이후 주말 저녁, 한 제보자가 취재진에게 연락을 해왔습니다. 홍 씨가 입원했을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목격한 서울대병원 의료진이었습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입원 지시를 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보고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며 제보를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말 당시 '입원이 필요 없다'는 의료진 판단을 받고 오전 10시쯤 응급실을 떠난 홍남기 부총리의 아들. 그에 대한 입원 결정이 갑자기 내려진 건 오후 1시쯤이었습니다. 제보자(서울대병원 의료진)는 "차트상 첫 입원 지시는 김연수 병원장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1~2시간 뒤쯤, 병원장의 입원..

시사 2021.12.07

세금 다 내고 산 집인데 범죄자 취급? "종부세,재산세 이중과세 위헌소송 할 것"

"종부세·재산세는 '이중과세' 예상을 뛰어넘는 종합부동산세 인상에 분노한 유주택자들의 조세 저항이 가시화하고 있다. 올해분 종부세 고지서를 확인한 다수의 유주택자는 ‘사유재산 침해’를 주장하며 위헌 소송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종부세 위헌청구 시민연대는 이날 전국에서 1,000여 명으로부터 위헌 소송 인단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 지난주 말부터 이날까지 홈페이지와 안내물을 통해 위헌 소송 참여 의사를 확인한 결과다. 일부는 고지서를 받기 전인 지난주 말 이미 착수금을 보내는 등 소송 참여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연대는 이번 소송을 대리할 법무법인으로 ‘수오재’를 선임하고 올해 12월 말까지 소송 인단을 모집한다. 내년 2월께 조세 불복 심판..

시사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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