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동작구 아파트값 9개월만에 반등… 세종시 4주째 올라

양념통집사 2023. 4.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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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 소진에 서울 하락폭 줄어지난해 6월부터 떨어지던 서울 동작구 아파트값이 9개월여 만에 반등하고 지난달 ‘반짝 반등’했다가 떨어졌던 송파구 아파트값이 다시 올랐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하락 폭도 줄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 주(10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떨어져 전주(―0.13%)보다 하락 폭이 소폭 줄었다. 지난주(3일 기준) 하락 폭이 전주 수준을 유지한 것을 제외하면 2월 첫째 주(6일 기준) 이후 하락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올라 지난해 6월 넷째 주(27일 기준)부터 이어오던 하락세가 9개월여 만에 멈췄다. 송파구는 지난주보다 0.02% 올라 반등했다. 부동산원 측은 “송파구와 동작구는 급매물이 팔리면서 아파트값이 올랐다”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역세권 중저가·소형 위주로 간헐적으로 수요가 발생해 일부 아파트값이 오르며 하락 폭이 줄었다”고 했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이번 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오르며 지난달 셋째 주(20일 기준)부터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값 역시 지난주보다 0.19% 올라 3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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