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서울시가 중구 신당역과 청구역 근처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통합개발을 유도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신당·청구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인 중구 신당동 100번지 일대(19만9336㎡)는 도심부와 왕십리를 연결하는 퇴계로변과 다산로 변에 위치했다.
중구 내 주거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신당동 일대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향후 배후 인구 증가와 함께 근린생활기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2·5·6호선 환승역세권 입지 여건을 고려해 신당역·청구역 역세권 변의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서 규모 있는 개발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 3개소를 새로 계획했다. 이를 통해 향후 통합개발을 유도하고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지역 주민과 신당동 일대 상권 방문객의 효율적인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구역 내 부정형 주차장 부지도 확대한다.
아울러 동대문 뷰티·패션허브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신당동 일대에 밀집한 의류산업 기능을 유지하고자 권장용도를 정하고 특별계획가능구역 개발 시 의류산업을 고려한 공공임대산업시설이 설치되도록 지침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으로 환승역세권과 간선부 일대 복합개발 여건이 마련되고 향후 배후인구 증가에 대비한 근린서비스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
LIST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위1구역 촉진계획 변경안 통과…문화체육시설 들어서 (0) | 2023.06.28 |
---|---|
서울 '모아타운' 확산…선정되면 뭐가 바뀌나 (0) | 2023.06.28 |
매입임대·전세임대 4년 더 산다…기존 입주민도 '소급적용' (0) | 2023.06.27 |
'용산 개발 신호탄' 한남3구역, 뉴타운지정 20년 만에 관리처분 인가 (0) | 2023.06.23 |
서울 구로구 서울가든빌라 재건축…668가구 들어서 (0) | 2023.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