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임채덕 화성시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병점초교 이전 심사숙고해야"

양념통집사 2023. 9.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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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덕 화성시의회 의원이 15일 열린 제 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의회


임채덕 화성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진안·병점1·2동)은 지난 15일 열린 제 224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병점초등학교 이전 계획을 심사숙고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 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해 병점지역 학생재배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 초 추진했던 (가칭)능1초교 신설안이 백지화되면서 그 일환으로 병점초등학교를 능1초교 부지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점 원도심지역은 동탄신도시의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지만 최근 서울 강남을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는 GTX-C노선 병점연장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병점지역은 눈부신 변화의 연장선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임채덕 의원은 화성시에서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병점 원도심 활성화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진행한 배경을 설명한 뒤 "병점 원도심 지역은 향후 3천742세대의 대규모 주거지역을 계획하는 결과가 도출됐는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시의 계획을 확인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병점초등학교 이전계획을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한다"고 비난했다.

병점초등학교 이전 계획은 지난 12일과 15일 설명회를 갖고 18일부터 26일까지 병점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뒤 찬성률이 과반수(50%)를 넘을 경우 학교 이전 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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