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산회계2급 시험본 후기+전산회계2급 112회 가답안

양념통집사 2024. 2.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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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자격증 모으는데 재미가 들려서 업무랑 상관도 없는 회계자격증을 따러 시험장에 갔다.

난 워낙에 숫자에 약하고 회계에도 약해서 그 쉽다는 전산회계2급도 어렵게 공부했음.

직장에서 신청을 했지만 선착순몇명만 시험장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외에는 대략적인 지역만 선택하면 시험 일주일 전에 정확한 시험장이 나옴.

난 저번에 gtq딸 때도 수원직업전문학교더니 이번에도 그런거 보면 아마 거주지가 수원시라서 근처로 배정되는 듯..

시험은 예상대로 애매했다ㅋㅋ 직장다니면서 일주일에 15분씩 2주..총 30분 공부하면서 완벽하게 붙길 자라는건 오바겠지만 너무 예상대로 아슬아슬한거 아닌감ㅋㅋ

여튼 시험장에서 너무 기분나쁜 일이 있었다. 연습한대로 다 입력을 하고 확인 후 답안저장을 하고, 다시 확인을 하려고 일반전표입력에 들어갔는데 일부 날짜는 내용이 날아가고 없는게 아닌가.

당황해서 불렀더니 여자감독관이 어쩌라고 식이었음. 그래서 날아간 부분을 다시 입력하고 확인하고 저장 후 다시 확인했더니 이번엔 또 다른 일부가 날아감. 그래서 다시 감독관을 불렀더니 이번엔 남자분을 불러왔는데 그분이 그럴리가 없단다. 내가 잘못했을거란다.

내가 저장하는법을 잘못알고 있는거면 전부가 날아갔어야 맞지. 날짜도 몇번이나 확인했는데 날짜가 틀렸을 수도 있대. 거기다 저번에 연습삼아 같은시험 한번 봤었음. 그땐 프로그램사용법을 알던 사람이 공부한 후엔 갑자기 프로그램 사용법을 모른다고? 그것도 랜덤으로 몇문제만?

기분이 더러웠지만 꾹 참고 '네'했더니 남자분이 한숨 푹 쉬며 5분 더 드리겠다네.
이미 문제는 다 풀었고 입력만 하면 되는 상황이니 남은 시험시간인 2분안에 다시 다 입력하고 일어났음.
여자분이 5분 더드린다니까요? 하길래 괜찮아요 하고 나왔는데 저번엔 usb제출하고 바로 나갔기 때문에 usb를 책상쪽으로 내밀었음. 근데 '아뇨 줄서셔야죠' 띠껍게 말하길래 '아 줄선건가요'하고 제출하고 나왔다.

자격증 모으는게 취미라 민간자격증부터 국가자격증까지 이런저런 시험을 많이 봐왔는데, 문제가 생겼을때 이런식으로 대처하는 건 처음 봤다.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길리 없다 해도, 컴퓨터의 문제일수도 있는데 무조건 그럴리가 없다,당신잘못이다 라는 말만 되풀이함. 난 프로그램이 이상하다는 말 딱 세번했는데 무시하는 투로 그리 말하니 기분이 아주 나쁘더라.

마지막으로 그 건물에 주차했는데 주차비 만원나옴..ㅎㅎ..수험생은 주차금지라서 그렇다는데 들은바 없음.. 아물론 이건 내가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탓도 있지..

제112회 전산회계2급 가답안.pdf
0.2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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