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창동~도봉산 지하화 포함 실시협약 의정부 주민·정치권 올해 들어 '지하화' 목소리 김동근시장 "1호선에 GTX까지 다니면 피해↑" 사업비 증가 걸림돌…국토부 "아직 검토 안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서울 도봉구 구간 지하화가 확정되자 경기 의정부 지역에서도 땅속 GTX 운행 요구가 거세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을 시행하는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지난 8월말 전체 사업구간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만큼 의정부 시민과 지역 정치권의 지하화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11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경원선)을 시작으로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을 남북으로 관통해 다시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과 안산시 상록수역을 잇는 85.9㎞의 광역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