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수요 늘고 갱신청구권 사용에 매물 급감 "당분간 서울 전셋값, 떨어질 이유 없다" 서울 도심 아파트 전경. 서울 전셋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신학기를 앞둔 봄을 맞아 곳곳에서 이사를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전세계약갱신청구권 사용으로 전반적으로 전세 물건이 줄어들어서다. 현장에선 "두세달 전부터 이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찾는 사람은 많은데 어떤 단지엔 전세 물건이 한두개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서울 공급 물량마저 줄어들면서 전셋값이 떨어질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 1일 16억원에 신규 전세 계약이 맺어졌다. 지난달 19일 맺어진 신규 계약 15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