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셈법 바뀌자 서울서도 ‘마피’ 속출매수자가 양도세 대납하는 ‘손피거래’기재부 차단하자 稅부담 늘며 거래실종최근 분양가보다 수천만원 낮은 가격에도 분양권 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도 프루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전경.“정부가 손피거래 해석을 바꾼 뒤로는 매수자 입장에서 굳이 양도세를 크게 부담하면서까지 분양권을 사들일 이유가 없어졌습니다.”(서울 동대문구 A공인중개사)작년 말부터 매수자가 매도인의 양도소득세를 대신 부담하는 ‘손피거래’에 대한 해석이 변경된 뒤 분양권 거래가 급격히 줄고 가격 뚝뚝 떨어지고 있다. 해석 변경에 따라 매수자의 부담액이 급격히 높아져 분양권 투자 매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높은 세율로 인해 ‘다운거래’ 유혹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1일 국토교통부 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