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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2

"원룸 월세가 70만원" 대학가의 '한숨'

방학 시작됐는데도 여전히 고공행진…평균 월세 59만원 관리비는 월세보다 더 많이 치솟아…1년 새 14%나 급등" 학교에 입학하고 12월에 바로 원룸을 구했어요. 그런데도 매물이 없다고 해서 부동산 여러 곳을 방문해야 했어요. 간신히 찾은 방도 가격은 너무 비싸서 깜짝 놀랐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최근 방을 구했다는 신입생 A씨의 얘기다. 자그마한 원룸 월세가 60만원을 넘어선 곳이 많은데 매물마저 씨가 말랐다며 한숨을 지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부동산 가격은 대학가에서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학생들의 월세 수요가 늘고 고금리 장기화로 집주인들의 부담이 늘면서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간 것이란 풀이가 나온다.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 빌라 사실 대학가 월세 상승은 최근 발생한..

시사 2023.12.30

문턱 너무 높였나…지난해 청년월세 지원 예산 15%도 못썼다

'월세 20만원 지원' 반응 뜨거웠지만…내년 예산 76% 대폭 감액 수요예측 실패에 예산편성 821억→442억→103억원으로 축소 서울시내 대학가 인근 주민 알림판에 붙은 원룸·하숙 광고 전단. 정부가 수요 예측에 실패해 예산을 과다 편성한 것은 층간소음 저감 매트 설치 지원뿐만이 아니다. 서울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화한 청년월세 지원 사업에 정부는 지난해 예산 800억원 이상을 편성했으나 실제 지원 액수는 14%에 그쳤다.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해준다는 얘기에 청년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지만, 까다로운 지원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청년이 적었기 때문이다. 13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국토교통부는 청년월세 지원 사업으로 103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 442억원에서 7..

시사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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